천녀유혼4(猎妖记, Hunting Monster, 2021)

https://movie.naver.com/movie/bi/mi/basic.naver?code=213196

천녀유혼4

천녀유혼 이름 달고 나온 후속작 중에 제대로

네이밍을 이어가는 작품이 잘 없는데요 이 작품도 협요기라는 이름으로

사실은 서유기 마냥 요괴 잡는 사냥꾼 이야기가 아닌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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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영화 줄거리 소개에 의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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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생 '경거병'은 중상을 입고 여우의 모습으로 피해있던 요괴 '청봉'을 구해주고

‘청봉’은 이 은혜를 갚기 위해 자신의 정체를 숨긴 채 '경거병'에게 도움을 준다.

하지만 '청봉'의 정체가 천년의 내단을 지닌 요괴임을 알게 된 ‘조왕’은

'경거병'을 이용해 그녀를 잡아 내단을 얻으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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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원작의 천녀유혼도 비슷한 요괴와 요괴 사냥꾼의 이야기니 또 여자요괴와

뭔가 로맨스만 생길 수 있으면 후속작이라고 우겨도 할 말은 없습니다.

그렇다면 이 작품을 처음 접하는 데 오히려 4라는 숫자는 전작을 보지 않은 사람에게 오히려 너무 많은 부분을 스킵하고 보게되어

전체적인 세계관이나 진행에 대하여 익숙치 않은 상태에서 영화를 보는 게 아닌가 하는 문제가 남는 데 이 세계관을 강하게 이어받은 거 같은 후대의 작품들을 여러편 보고 (비록 그들이 정식으로 밝히지 않더라도) 난 감상은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오히려 원작의 장국영와 왕조현

올드팬들에게 이 아련한 두 배우의 추억을 망치는 것 같아

후속작들이 원작을 아는 감상자에게 오히려 독이 되는 경우가 있었다지요

특히 이 작품의 퇴마사 연적하는

많은 팬들을 거느리게 되는 인기캐릭터로 독특한 외모와 카리스마로

이 후 작품에서 퇴마사가 등장하는 만화나 게임에서 그 이름이 사용 될 정도인데

(사진 출처 네이버 블로그 : 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isHttpsRedirect=true&blogId=ymym1127&logNo=221583810676)

https://blog.naver.com/jjiangbbang/222337718839

연적하 작요전

이런 작품으로 스핀오프 비슷한 영화도 있을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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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설하고 이 번영화는

 

 

천년을 산 여우요괴가 중심캐릭터로

 

완전한 별개의 작품으로 재미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요괴 청봉은 적들에게 쫒겨 중상을 입고 여우의 모습으로 인간세상에 피신하고

 

과거를 준비중인 서생 경거봉에 의해 구해지게 됩니다.

 

 

그리고 청봉은 경거병을 구해주려하다가

오히려 그를 요괴의 힘을 사용하는 사악한 인물로 낙인찍히게 해

영원히 과거를 보지 못하게 되는 사건이 벌어집니다.

 

그리고 인간의 모습으로 나타나 경거병을 도와주려고 하는 청봉

그녀에게는 금단의 구역에서 반지를 구해 500년의 수련의 성과를 보고

여우족을 번영시키려는 큰 뜻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착한 심성의 그녀가 감당하기에는 인간들의 욕망은 끝이 없었으니

그녀가 경거병을 도와 출세시키고자 했던 일련의 작업들이 오히려 인간사의

권력투쟁 한가운데 둘을 놓게 만들고

 

 

청봉은 내단을 빼내기 위한 목적으로 사로 잡히고

 

그녀를 구하고자하는 경거병과 여우족의 무사들만이 최후의 희망입니다.

 

의상이나 요괴라는 설정에서 특유의 중국스러운 감성

조금은 유치하게 다가 올 수도 있는 데 이 쪽 장르물을 많이 보신 분들에게는 익숙하실 겁니다. 스트리밍용으로 주말에 편안하게 감상하기 좋은 팝콘 무비로

제목은 천녀유혼보다 원작그대로 협요기가 좋을 뻔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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