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눈먼 검객,목중무인:안하무인(Eye for an eye,2022 아이치이)

해리보쉬 2022. 7. 10.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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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먼 검객의 이야기

장님무사 이야기는 요즘엔 오랜만에 나왔다고 할 만큼 드문 소재가 되어버렸네요

과거에는 이런 무협물이나 소년 만화에서 반드시라고 할 만큼 꼭 등장하던게

장님이지만 강한 무사들 캐릭이었습니다.

목중무인 안하무인 이게 영어로 아이 포 언 아이가 되나요....

재미난 제목이네요

설명:사극 액션 영화 '안하무인'은 웨이쥔쯔가 프로듀서를 맡고, 장저가 제작 감독을 맡았고, 양병가가 감독 겸 극본을 맡았다. 친펑페이가 액션 감독을 맡았으며, 셰먀오가 주연을 맡았으며다. 가오웨이만, 샹하오, 류번, 장디가 주연을 맡았다. 뛰어난 무술을 지닌 '칼잡이' 청샤쯔는 처참하게 멸문과 능욕을 당한 주막 여주인의 딸 니옌을 만나 본래는 상관하고 싶지 않았지만 거대한 세력에 휘말리면서, 니옌의 억울함을 풀어주기 위해 복수의 길로 들어선다. 그리고 그의 과거 신분도 밝혀지게 되는데...

사묘가 주연을 맡았는 데

중국 무협쪽에서 사묘가 주인공이면 그래도 괜찮은 영화가 많습니다.

이 영화도 평점이 무려 9.6점

아무리 아이치이라고 해도 이 정도 평점은 드물어요

중국에서더 어느 정도 사랑받은 영화라는 걸 짐작케 합니다.

 

영화상 칼잡이 무사 중 장님이면서 가장 인기 캐릭터는 이 분이 아닐까 하는데요 자토이치

만화,드라마,영화로 꾸준히 사랑받는 캐릭터입니다.

특히 장님이면서 어수룩해보이지만 거꾸로 쥐는 칼에서 뿜어나오는

검술이 압도적으로 카리스마를 보여줍니다.

특히 기타토 타케시 감독이 만든 이 자토이치 버전은

넘치는 피에....분수같은 피....피바다로 화끈한 액션을 보여주면서도

적절히 코미디를 넣어

이 보조 캐릭들의 매력을 200% 살렸습니다.

안보신 분들은 한번 꼭 보세요

 

서양쪽 장님 히어로 캐릭터라면 아무래도 데어데블이 제일 유명하겠습니다.

본인은 장님이지만 어두운 곳에서

정의를 위해 홀로 싸워나가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이 작품으로 돌아와서

이 칼잡이 무사는 정의를 추구하는 무사라기 보다는 현상금 사냥꾼에 가깝습니다. 본인의 일을 묵묵히 수행하며 감정을 자제하는 모습의

대리사 소속 경찰이죠.

대리사는 매번 등장하네요 적인걸이 대표적인 대리사 인물이죠

중국영화의 단점인 과도한cg를 지양하고 있으며

조명과 빛으로 영상미를 올렸습니다.

장면 장면 신경쓴 흔적이 많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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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을 저질 양산형 영상물로

장르를 완전히 침체하게 만드는 중국 시장인데 아직도 이런 수작을

만들어 내는 군요

액션도 준수하게 잘 연출되어 있구요

캐릭터들이 다 개성이 넘칩니다.

역시 사묘다

할만큼 연기는 좋네요

(참고로 사묘는 소림오조에서 이연걸의 아들로 나오던 그 꼬맹이...)

그런데 러닝 타임은 좀 아쉬운데요

그의 배경과 장님이 된 사연을 좀 더 풀어내고 캐릭터에 동화될 시간을 줬으면 좋겠습니다.

중국 영화는 늘 전편을 못보고 속편을 보는 듯한 느낌이 많습니다.

음악도

영상도 연기도 모두 좋았습니다.

클라이막스 장면에서의 롱테이크 검술신

와이어나 cg에 지나치게 의존하지 않는 검술 액션

간만에 제대로 된 무협영화 한편 나왔군요

아이치이는 가입비도 저렴하기 때문에 꼭 한번 봐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장혁님 주연의 검객과 비교하는 댓글과

네이버에도 동일한 취지의 의견이 있어 검객과 비교해봅니다.

가타오 이후로 오랜만에 해보는 영화대 영화네요

자 여기 한국에도 칼잡이가 있습니다.

역시 무사죠

 

로맨스도 있구요 매력적인 사랑의 대상처럼 무시무시한 악당들도 있지요 검은 색으로 치렁치렁 입고 얼굴을 가렸습니다.

 

이들은 누구길래 장혁님이 이렇게 또 입을 삐죽 내밀고 말을 몰아가야하는건가요

그래도 장혁님은 앞이 보입니다.

장군의 자리에서 내려온 건 같은데 그들의 운명은 한국과 중국의 거리만큼이나 달랐습니다.

 

그럼 한번 한국으로 들어가 봅시다.

광해군 폐위 후, 스스로 자취를 감춘 조선 최고의 검객 ‘태율’(장혁).

한편, 조선을 사이에 둔 청과 명의 대립으로 혼란은 극에 달하고,

청나라 황족 ‘구루타이’(조 타슬림)는 무리한 요구를 해대며 조선을 핍박한다.

 

백성들의 고통이 날로 더해가던 중, ‘구루타이’의 수하들에 의해 태율의 딸이 공녀로 잡혀가고 만다. 세상을 등진 채 조용히 살고자 했던 조선 최고의 검객 ‘태율’은 딸을 구하기 위한 자비 없는 검을 휘두르기 시작하는데...

 

눈이 멀지 않은 장혁은

사묘대비 유리한 점이 많습니다. 그리고 장혁님의 연기에는 눈빛이 필요하지요

사실 영화대영화 컨셉으로 시작은 해봤지만 영화의 결은 좀 달라보입니다 눈먼검객 안하무인은 어디까지나 무협의 길에서 정도를 걷는

진중한 90년대 분위기 무협이라면 검객은 사극에 검격 액션을 더한 느낌입니다.

전형적인 중국영화, 한국영화 틀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지만

중국 무협이 워낙 저퀄리티에 대량제작으로 돌아선 지금 이렇게 말씀드리긴 어렵구요 한국 특유의 감정을 이끌어 내는 진행과 굉장히 공을 많이 들인 액션 씬은 검객의 우세승일 것입니다.

그래서 한개만 봐야하면 검객이냐구요?

그렇지 않습니다.

어디까지나 선택과 취향의 영역이며

나온 시기의 차이가 크니 굳이 원조를 찾거나 배끼었다고 하는 것보다

그냥 둘다보세요

여름에는 액션입니다.

하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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