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취미

소설 리버보이

해리보쉬 2022. 12. 1.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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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판으로 먼저 접한 리버보이

워낙 유명한 중단편 정도 되는 소설입니다.

손녀와 할아버지의 마지막 이별을

이토록 애절하게 그리고 몽환적으로 그린 작품이 있을 까 싶을 작품

특히나

자아와 삶그리고 죽음을 생각하는 시기에

그 빛나면서 또 처절한 감수성에 읽으면 더 좋을 작품ㅇ

리버보이

그리고 바다로 가는 그 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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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덜자란 어른들에게도 절실하다니

다자란 어른이 몇이나 있단 말인가

그렇게 많은 사람이 태어나고 죽어도 다자란 어른은 몇되지 않습니다.

특유의 몽환적 분위기와

묘사가 그리운 분이라면 팀 보울러의 여타작품을 접해도 좋겠지만

저는 리버보이 정도로 만족할 것 같습니다.

이별에 대한 묘사가 이렇게 신묘한 작품은 첨이네요

역시 여러 국가에서 읽히는데는 나름의 인간이라는 본성에서 벗어나지 않는

보편적 감성이 있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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