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이야기

연말이라 스테이크와 라구파스타 만들었습니다.

해리보쉬 2024. 12. 24.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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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채살이랑 척아이롤

마트에서 정말 싸게 팔아사봤습니다.

미국 쌀국의 소고기는 정말 싸군요

한우의 경우 목심과 윗등심을 별도로 나누기 때문에 척아이롤 정형이 존재하지 않는다.

해외 정형 기준에서는 윗등심이 (목 주변 고기, Chuck) 부분에 포함된다. 흉추 1번부터 5번까지의 고기인 윗등심과 경추 1번부터 6번에 있는 고기인 목심까지 통째로 척 부분에 해당된다. 척 부분에 있는 고기는 살치살, 본갈비를 제외하고는 대체적으로 억쎈 식감을 지닌다.

척롤(Chuck Roll)은 여기서 척주세움근과 등세모근에 해당하는 고기들을 지칭한다. 척아이롤은 경추 5번, 6번과 흉추 1번부터 5번까지의 고기다. 어차피 둘 다 질긴 식감의 목심이 들어가는 것은 똑같다.

이외에도 척 부분에서 갈비뼈에 있는 고기를 본갈비살(Chuck Short Ribs)이라고 한다. 갈비뼈 1번부터 5번까지에 붙은 고기다. 갈비뼈 6번부터 8번에 붙은 고기인 꽃갈비살(Rib Short Ribs)에 비해서 씹는 식감이 조금 더 강한 편이나 누린내만 나지 않는다면 꽃갈비살 다음으로 좋은 부위다. 갈비뼈 9번부터 13번에 있는 고기인 참갈비살(Back Short Ribs)은 꽃갈비살과 본갈비살에 비해 질기다.

연말연시 오랜만에 스테이크랑 파스타 해봤습니다.

여기에 새우요리 하나 추가하면 완벽한데

양은 이미 충분한 것 같아 두개만 해봅니다.

일단 파스타에 넣을 간고기랑 소스는 다 준비되어 있고

소고기는 가니시만 챙기면 되지 가니시 채소만 준비합니다.

 
 
 
 

원래는 면을 따로 삶았는 데

원팬요리 개념으로 따로 안하고 한팬으로 다 해줍니다.

파스타 면넣고 삶다가 풀어지면

버섯,양파,만들어놓은 간고기

 
 

그리고 모든것을 책임져줄 백설 토마토라구파스타소스

이거 좋습니다.

토마토소스랑 달리 묵직하니 고기향에 포만감까지!

https://blog.naver.com/jjiangbbang/223306721713

 

백설 토마토라구 파스타소스 - 파스타 쉽게 만들기

크리스 마스 만찬으로 준비한 파스타 맨날 알리올리오를 했는 데 이번엔 라구소스 입니다. 토마토 소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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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리뷰 한번 보십시요

저희는 원래 집에서는 알리올리오 했는 데

이제는 토마토 라구 합니다.

토마토파스타는 또 싫어하는 데 이건 괜찮다고 하드라구요

 
 

부채살로 먼져 구워주면서

가니시도 원팬에 같이 굽습니다. 버터 추가

버터가 있으면 훨씬 고소하니 맛있습니다.

소금 후추간해주고요.....

 
 

근데 파스타랑 스테이크 같이 해주려니 너무 바쁘네요

여기 제일 단단한 감자랑 당근

이걸 다 익히는 게 힘들었어요

 
 

그리고 파스타는 어느정도 면이 익으면 소스랑 청양 살짝(한국인 입맛에 맞게)

정말 사알짝만 썼어요

부채살 굽다가 4등분하고 척아이롤 다시 굽습니다.

항상 고기를 홈플러스에 샀는데

여기 고기가 가격은 훨씬 좋은 데 심줄이 너무 질기네요

 

고기 다 익기 전에

파스타 완성

이건 뭐 이견이 없는 항상 성공

그리고 스테이크 소스 A1이 없어서

집에 있던 소스 써봤습니다.

https://blog.naver.com/jjiangbbang/223462178923

 

스테이크 소스 비교 A1 & 백설 & 청정원

집에서 스테이크해먹으면 소스는 늘 A.1. 속칭 A1 에이원입니다. 첨 먹을때는 이게 무슨 강렬한 조합이지...

blog.naver.com

스테이크 소스 비교는 여기서 한번 보시죠

A1소스가 제일 산도가 강하고 쎕니다.

저는 백설 청정원 A1중에서는 A1

소스가 정말 중요합니다. 소스가 없으면 밍밍해요

일단은 요렇게 요리 완성

심줄부분을 잘라낼걸 그랬어요

그 주변이 좀 질긴거 빼고는 좋았습니다.

그리고 파스타는 뭐 ....실패가 없는 메뉴

요렇게 한끼 맛있게 잘먹었습니다.

근데 이제 이거 혼자는 못하겠네요

혼자하기엔 손이 너무 많이 가요

하여튼 정말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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