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초 요리 추천 - 감바스
연말이면 또 평소 안먹는 뭔가 턱별한 음식이 먹고싶어지죠
그래서 감바스를 할라고 올리브 오일과 방울 토마토
새우를 사왔습니다.
그리고 간단하게 초밥과 먹을라고 했는데.....
토마토 손질하는 데 이미 둘째랑 와이프가 다 먹어버렸습니다.
12pcs 12피스에
9천원이면 요즘 물가에 굉장히 양호하죠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그리고 바로 감바스 준비합니다.
첨에 감바스 레시피랑 요리 설명 들었을 때
뭔 기름을 찍어먹냐...그게 뭐야 그랬는 데 이게 진짜 맛있드라구요
그래서 알리올리오랑 더불어 제가 제일 많이 먹는
올리브 오일 요리, 위 사진은 제가 만들었던 알리올리오 캬 지금봐도 군침돕니다.
저런 접시까지 써가며 사진도 잘찍으려하고
플레이팅이라는 걸 나름 해보려고 하던 시절이네요
요샌 그냥 맛있는 게 최고
일단 제가 만족해야 합니다. ㅎㅎ
사진찍고 셋팅하느라 요리가 식는걸 참을 수 없죠
한국인 답게 간마늘은 한조각 듬뿍
새우랑 대파
냉동이 있어서 물기를 날려주려고 약불에 좀 구우면서 물기를 날려줍니다.
그리고 이럴때만 쓰는 올리브 오일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오일
이거 비쌉니다. 이거로 계란 후라이 하지 마세요
그리고 방울토마토 넣고 달달달 볶아주며 토마토가 갈라지며
톡 터지면 끝입니다.
요리 끝!!!!
아빠요리로 강추 애인에게 해주십시요~
요거랑 파스타하면 연말 연초 요리 이벤트로 최고
그리고 저는 식빵 토스트 준비
토스터기에 구워서 대기
그러면 이게 요기다 찍어 먹으면 됩니다.
그냥 기름에 찍어먹으면 맛있어요 이게 뭐 맛있겠나 싶은데
중화요리 고추기름이랑 같은 겁니다.
기름에 모든 재료의 맛이 녹아있고 올리브 자체의 향과 맛이 베이스로 깔려있습니다.
방은 바삭 살짝 촉촉하니 기름에 적셔먹으며
이탈리아를 떠올리는 게 이 요리의 핵심
찍어먹으면서 각 재료
새우랑 토마토 먹던지
빵에다가 얹어먹어도 좋습니다.
와 이거 맛있어요
빵이 좀 부족한데.....
빵을 더 먹기보다는
스파게티면을 삶아서 오일파스타 만들어먹었어요
캬 이게 파스타 근본 아니겠습니까
괜히 탄산수도 하나 마셔주면서.....
연말이라 스테이크와 라구파스타 만들었습니다.
부채살이랑 척아이롤 마트에서 정말 싸게 팔아사봤습니다. 미국 쌀국의 소고기는 정말 싸군요 한우의 경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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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렇게 맛난 요리들
의외로 쉽습니다. 아내랑 애인에게 혹은 아이들에게 요리 이벤트 하시는 데
요리에 자신이 없으시다
무조건 감바스 파스타 스테이크 가세요 이건 실패하면
심각한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