짤같은인생 - MOH
인기 카카오 이모티콘 ‘오늘의짤’이 일상속 대공감을 모아 새롭고 더욱 강력하게 돌아왔다. 스쳐 지나가는 일상, 너무나도 자연스럽고 소소한 일들을 한 장의 짤로 정리해서 그려 낸 ‘오늘의짤’은 카카오 이모티콘, 유튜브, 틱톡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플랫폼에서 우리의 배꼽을 도둑질해 왔다.
이 책에는 그런 ‘오늘의짤’스러운 다양하고 병맛스러운 경험들을 담았다. 흔하고 어디에서도 볼 수 있는 소재이지만 그렇기에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한순간 피식 웃음을 지을 수 있는 소소한 행복이 되는 이야기들이다.
어딘가 나 같은, 바로 이 시간에도 같은 지하철이나 버스를 타고 있을 것만 같은 보편성은 이 책의 짤들이 가진 최고의 강점이다. 어떤 페이지를 펼치더라도 일상, 회사, 추억, 계절의 변화에 대해 공감 포인트를 발견할 수 있다. ‘나만 이렇게 생각한 게 아니었지!’ 하고 읽다 보면 무릎을 자연스럽게 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것이다.
알라딘 책소개

카카오 인기 짤
이모티콘의 작가가 낸 책으로
일상에서 공감가는 내용들을 작가 특유의 그림체로 그래냈습니다.
그림책이라고 봐야할 까요
장르를 구분키는 어려운 현대식 책
이미티콘 캐릭터로 표현된 에세이라고 하는게 맞는거도 같습니다.




누구나 공감될만한 일상에서의 이야기들을
재미난 그림체
그리고 간단한 선으로도 모두가 공감하는 전달력을 갖춘게 매력적입니다.


다만 한가지 아쉬운 점이자
책의 절대적으로 부족한 부분이라고 생각하는 게

절반정도는 작가 창작물이라고 봐야되겠지만
(이도 확실치 않아요)
절반은 인터넷에서 유행하는 밈과 짤들을
본인의 그림체로 그저 바꿔놓았을 뿐
인터넷을 접하지 않았다면 신선했을 테지만
다 본 짤을 다시 그린다고 해서 그렇게 재미나 공감이 있을 수 없습니다.
누구나 공감갈만한 내용들이지만 이미 있는 밈을 그저 그림을 바꾸고 책에
넣는 다는 발상은 좀 뻔뻔해보이기까지 하는 데요
이런게 요즘의 트렌드라면 트렌드인가봅니다.
소장할 만한 책은 아닌것 같고 그저 잠시 내려놓을 때는
좋은 책, 스마트 폰이 없던 시절에는 이런 책들고 화장실 가고는 했었죠
요즘 책인 데 과거추억이 회상되는 기묘한 감각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