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진 탄환3 (넷플릭스 , 2025)
넷플릭스 액션 영화 팬이라면 누구나 손꼽아 기다렸을 <사라진 탈환> 시리즈의 마지막 이야기, <사라진 탈환 3>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습니다.
복수의 여정을 끝내기 위해 돌아온 자동차 천재 리노. 자신의 인생을 망가뜨린 아레스키와 부패한 경정을 붙잡기 위한 추적에 나선다. 터보 엔진을 장착한 액션 삼부작의 완결편.
출연진
알방 르누아르, 니콜라 뒤보셸, 스테피 셀마, 제라르 랑뱅, 파스칼 아르비요, 캉탱 데노, 쥘리 테데스코 및 안 세라


프랑스 영화치고 상당히 거칠었던 1편 그리고 주인공이 광기에 휩싸인거 같았던 2편, 그리고 이제 3편이 나왔습니다.
넷플릭스에 전편이 다 있구요 1,2편보시고 3편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대서사시 같은 이야기로 각 편따로 봐도 어느정도 이해가 되는 이야기이긴 한데
전편의 지식이 어느정도 필요할 겁니다.
리노 : 알반 르누아르 - 카 체이싱 액션의 천재이자 샤라스의 복수를 쫓는 주인공
아레스키 : 니콜라스 뒤보셸 - 부패한 전직 경찰이자 마약 밀매업자로 리노의 주요 적
줄리아 : 스테피 셀마 - 리노의 파트너이자 정의를 위해 그를 돕는 경찰
레즈 : 제라르 랑뱅 - 부패한 경찰 사령관이자 새로운 위협적인 존재
모스 : 파스칼 아르비요 -레즈 사령관의 범죄 활동을 조사하는 형사
샤라스 : 람지 베디아 - 리노의 멘토이자 그의 죽음이 이야기의 발단 (회상 장면으로 등장)

앞의 작품들도 시간 간극이 아주 길지 않아
옛날 고전 느낌이 아니라 분위기 그대로 이어지는 3편
분노의 질주 프랑스판이라고 해도 무방하겠습니다.

(2편은 1편이 가물가물한 상태에서도 잘 봤는 데
3편은 확실히 앞의 편들을 복습하고 보는게 좋다)

자 그럼 본격적으로 영화속으로!
짜릿한 액션의 귀환! 넷플릭스 영화 <사라진 탈환 3> 블로그 독점 공개!
프랑스 액션 스릴러의 진수를 보여주는 이 영화는 개인적으로는 레옹 이후로 프랑스 액션작품 중에서는 제일 화끈했던 작품
2025년 5월 7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공개되었습니다.
독점으로 OTT로 제작되었습니다.
원제는 "Balle Perdue 3"이며, 해외에서는 "Last Bullet"이라는 제목으로도 알려져 있어, 이 시리즈가 가진 국제적인 위상을 짐작하게 합니다. <사라진 탈환> 시리즈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프랑스 영화 중에서도 손꼽히는 성공 사례로 평가받으며, 그 대단원의 막을 내리는 이번 작품에 대한 기대감이 매우 높습니다.

<사라진 탈환> 시리즈는 단순한 액션 영화를 넘어, 스릴러적인 긴장감과 숨 막히는 자동차 추격 장면의 완벽한 조화로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특히 과도한 컴퓨터 그래픽에 의존하지 않고 실제 차량과 스턴트를 활용한 액션 연출은 관객들에게 더욱 실감 나는 쾌감을 선사했습니다.
CG를 과하게 사용하지 않는 전통적인 액션영화
앞서 말씀드린 분노의 질주마저도 후편으로 갈 수록 SF영화처럼 되어버렸습니다.
주인공 리노 역을 맡은 알반 르누아르의 강렬하고 거친 연기는 시리즈의 또 다른 매력으로 손꼽힙니다. 첫 번째와 두 번째 영화의 성공적인 흥행은 이번 마지막 편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키는 요인이 되었습니다
(주인공 캐릭이 바뀌지 않고 3편이 내리 진행되는 연작물은 오랜만입니다.)


<사라진 탈환 3>: 마지막 추격, 끝나지 않은 복수
<사라진 탈환 3>는 전편에 이어 카 체이싱 액션의 천재이자 뛰어난 운전 실력을 자랑하는 리노(알반 르누아르)의 이야기를 그립니다. 감옥에서 갓 출소한 리노는 자신의 멘토였던 샤라스의 죽음에 대한 복수를 멈추지 않습니다.

(2편에서의 차는 폐차....)

이번 여정에는 리노의 든든한 조력자인 줄리아(스테피 셀마)가 함께합니다. 한편, 리노에게 복수의 대상이자 샤라스를 배신한 아레스키(니콜라스 뒤보셸)가 프랑스로 돌아오고, 부패한 경찰 간부 레즈 사령관과 그의 부하들 역시 아레스키를 추격하기 시작합니다. 이처럼 복잡하게 얽힌 추격전 속에서 리노는 과거의 적들과 손을 잡고 공동의 적, 레즈 사령관(제라르 랑뱅)에 맞서 생존하고 진실을 밝혀내야만 합니다. 여러 세력이 얽히고설킨 이야기는 예측 불가능한 전개와 긴장감을 선사하며, 팽팽한 대립 속에서 과거의 적들이 어떻게 협력하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냅니다.

(액션씬은 여전하고 굉장히 화끈하다)

(프랑스 영화치고 이렇게 직접적인 폭력성을 드러내는 작품은 드물다)

그래서 재미난 것인가? 볼것인가 말것인가
<사라진 탈환 3>는 시리즈의 트레이드 마크인 화려하고 거침없는 자동차 추격 장면으로 시작부터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리노는 자신이 직접 개조한 강력한 차량들을 활용하여 더욱 짜릿한 액션을 선보입니다. 마치 맹수처럼 질주하는 차량들의 향연은 그야말로 '터보 엔진'을 장착한 듯한 속도감을 자랑합니다.
뿐만 아니라, 뼈가 부러질 듯한 격렬한 육탄전 역시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입니다. 알반 르누아르는 상당 부분의 스턴트 장면을 직접 소화하며 리얼 액션의 진수를 보여줍니다. 특히 3일 동안 촬영된 트램 액션 장면은 섬세한 액션 안무를 엿볼 수 있는 명장면이며 , 헬리콥터와 견인차가 등장하는 추격 장면은 극의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립니다. 프랑스의 아름다운 공원과 도심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추격 장면은 기존 액션 영화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신선함을 선사합니다. 이처럼 다채로운 액션 시퀀스들은 관객들에게 끊임없는 흥미와 몰입감을 선사할 것입니다
유일한 단점이라면 1,2편을 보고오는게 좋다는 것
서사가 긴 작품은 이게 장점이자 단점입니다.


만약 <분노의 질주> 시리즈나 <레이드>, <아무도 없다>와 같이 강렬한 자동차 추격 액션과 현실감 넘치는 격투 장면을 즐겨 보셨다면, <사라진 탈환 3> 역시 분명히 만족하실 겁니다. 특히 이전 <사라진 탈환> 시리즈를 재미있게 보셨다면 이번 마지막 이야기는 놓칠 수 없는 선택이 될 것입니다.

오랜만에 잘뽑은 프랑스 액션영화
뭐야 프랑스 영화 살아있었자나 라는 생각이 드는 영화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