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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866

영화 백사 정겁 영혈의 피를 가진 어린 사요(뱀요괴)는 요괴퇴치를 돕고 사람들의 병을 치료하지만 퇴마사들은 그녀를 핍박하기만하고 가문의 재건을 꿈꾸며 가난한 서생으로 사는 허선은 그녀와의 사랑을 선택할지 꿈을 선택할지 기로에 놓인다. 퇴마사들의 액션신과 캐릭터는 상당히 개성이 넘치고 전투씬도 흥미진진하나 최근 중국영화 스트리밍서비스에서의 장르적 문제라고 해야하나 요괴 영화가 지나치게 많습니다. 그럼에도 상당히 재미있었으며 비슷한영화 최근에 본것중에 그래도 상위권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특히 퇴마사를 더 악한 모습으로 그 외모와 무공마저도 기이하여 어느쪽이 요괴에 가까운지 알수 없게 만든 설정은 탁월하네요 뱀요괴의 디자인도 용과 뱀의 사이에 우아한 자태도 드러나 좋습니다. 백색의 동물은 예전부터 영물로 여겨졌었죠 cg부.. 2021. 3. 23.
영화 무송혈전사자루 이 영화는 사실 무협보다는 설화에 가까운 이야기입니다. 엄청난 미인으로 유명한 여자 그러나 그녀의 남편은 웬일인지 만두를 파는 키작은 못난 사람입니다. 무송은 그런 남편의 동생으로 맨손으로 호랑이를 때려잡은 관리로 마을의 영웅입니다. 부자에게 농락당하고 억지로 시집온 그녀는 다른 마음을 품게 됩니다. 먼저 사내답고 유능한 관리인 동생에게 손을 뻗지만 강직한 그는 그녀를 질타하고 그리고 이번에는 이 부자집 도련님은 이 부인을 우연히 보고 빠져듭니다. 그리고 그녀를 가지려고 마음먹죠 관아와 결탁해 남편을 살해하고 그녀를 차지하려 하고 여러 음모를 꾸밉니다. 사실 이 이야기 들어보신 적이 있을텐데요 유명한 설화 미녀 반금련의 이야기입니다. 못난이 난쟁이에게 시집가 온갖 추문을 뿌리다 결국 남편도 죽게 만들고 .. 2021. 3. 22.
시신령 - 음양마스터(yinyang master) 2021 음양마스터 시신령 인간과 요외 두세계를 드나들 수 있는 청명은 요괴들과 계약을 체결하며 큰 화를 자초해 위기에 빠지고 이와 동시에 요황의 세력이 다시 부흥하며 돌아와 치열한 전투가 벌어진다. 정세가 돌변하며 국가가 흔들리고 위기가 도래한 시기 청명은 자신이 인간과 요괴의 혼혈이며 이 재앙과 깊은 관계라는 것을 알게 된다. 음양사들이 모여 사는 곳으로 보여지는 장안 어느 곳, 많은 사람들이 죽어있습니다. 유일하게 살아남은 청명은 요괴가 봉인에서 탈출하여 모두를 죽였다고 .... 그러나 아무도 믿어주지 않는 청명의 항변 배경은 장안인데 음양사라니 중국과 일본 IP의 결합인가요 본디 인간과 요괴는 조화롭게 살았으나 머리 아홉개 달린 상류가 요괴들을 선동하여 인간과 싸움을 벌이고 도산검으로 주멸하는 음양사 그리.. 2021. 3. 22.
영화 마리오네트 영화 도입부 한 남자가 허공에다 내머리에서 나가라는 말을 외치며 분신을 합니다. 평화로워보이는 이 곳에서 무슨일일까요? 이영화를 스릴러로 불러야할까요? 정신세계를 다룬 심오한 예술영화라고 해야할까요 최근에 본 영화중에 제일 충격적이고 신선했습니다. 그 분위기와 잔잔하며 눌러오는 압박감과 같은 무게에 엄청나게 몰입하며 봤습니다. 사고로 남편을 잃고 새로운 마을로 온 여자 마을은 너무나 평화롭고 조용한 곳입니다. 그리고 새로운 인연들도 만나면서 안정을 찾아가는 그녀 그리고 이 한 신비한 소년을 상담하게 됩니다. 그림으로 현실을 조작하는 능력이 있는 ..... 아이로 이 아이의 등장부터 어디까지가 현실인지 어디부터가 상상인지 실제인지 허구인지 과거와 현재마저 헷갈리게 됩니다. 그리고 초반에 분신을 한 남자는 .. 2021. 3. 20.
복싱영화....인가 타이거 스포츠영화인거 같은 포스터 그리고 긴장감을 주는 도입부 음악 그리고 땀흘리는 선수의 모습 모든 것이 라몬(은퇴 복싱선수) 의 복싱 일대기 처럼 그려지는 영화였는데 점점 복싱의 영역을 넘어 장르를 탈피합니다. 한때 복싱의 최고였던 남자 그러나 영광은 잠깐이고 일상은 다시 지겨워집니다. 마지막 복귀 기회를 잡느냐 마냐하는 기로에서 갑자기 다가온 젊은 복서 거의 고민하는 모습 조차 없습니다. 한때 한번 씩 나오든 한국 에로 영화 엄청난 유명세의 배우들로 이뤄져있지만 아무런 공감없이 베드신만으로 결국 해당 부분 짤로만 남은 영화들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당췌 의미를 모르겠는 영화 2021. 3. 19.
무협영화 무극(the promise) 무려 장동건님 출연 어설픈 cg로도 유명한 영화입니다. 그래도 나름 한중 합작이 자주 제작되며 대작이라고 공동기획으로 나오던 시절이나 지금봐도 CG는 처참합니다. 당시에도 이 정도 기술이 수준이하라 더욱 유명했습니다. CG가 만능이 아니라고 다 터트려버리는 폭파 전문가 미국 감독님이 계시듯 한때 직접 연기하는 것으로 장면을 채우던 무협의 시절이 있었습니다. 더욱이 이 영화에는 어벤져스에도 출연하시며 동양인 배우로 유명하신 이 일본 배우도 나오지만 뭔가 현대의 중국 영화계가 성립되기 전 비용으로 뭐든지 해결하려던 황금기(?) 시절의 영화인지라 배우들의 면면은 너무나 화려하네요 역시 연출이나 배우보다도 중요한게 개연성과 극의 전개라는 것을 잘 알게 해준 교훈같은 작품입니다. 동건님은 이 전후로 엄청나게 잘못.. 2021. 3. 18.
저스티스 리그 - 스나이더컷 앞에 감독은 굳이 언급 하지 않겠습니다. 이미 가루가 되도록 욕을 먹은 분인데 이렇게 편집본만으로 다시 욕을 먹다니....한편으로 안되었네요 플래쉬만해도 처음 개봉시 얼마나 조롱거리였는지 두고두고 짤로 돌 정도였지만 이번 편은 다르네요 특히나 사이보그는 전작 감독의 최대 피해자로 보입니다. 사실 원더우먼 아쿠아맨 말고는 뭐 다 피해자이죠 자 이제 이것을 확인하시기 위해서는 4시간을 진득히 감상하셔야합니다. 사실 캐릭터 면면의 매력은 마블에 딱히 꿀릴 이유는 없습니다. 다만 특유의 좀 더 무겁고 강한 주제의식이 캐쥬얼하지 못한면은 있지만 쫄쫄이 스판의 커스튬이 결국 장르 중에서 그렇다 뿐이지 히어로 물의 전형을 벗어나기 힘듭니다. 그러나 이런 엄청난 이른 바 쩌는 캐릭터들을 모아놓은 저스티스 리그는 실패했.. 2021. 3. 18.
구주천공성 열흘간의 꿈 동화 45년 종족간 세력다툼의 이야기 그리고 무협에 드물게 과거로 그것도 타인의 삶을 느껴보는 독특한 설정입니다. 이 작품은 드라마로도 시즌1,2가 나와있습니다. 아무래도 영화보다 드라마가 스토리 몰입에는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영화는 다소 스토리가 단순한듯 하면서도 뭔가 세계관 설명이 부족하여 캐릭터에 대한 몰입이 이루어지기 전에 사건둘이 마구잡이로 진행되어 과거로 돌아가 종족의 위기를 구하고자 하는 여인의 이야기가 메인이지만 기본적으로 연애물 즉 로맨스가 사실은 기본입니다. 시간이동을 다룬 드라마로 복잡하지 않지만 애절한 인과를 잘 나타내었고 적절한 반전도 숨어있고 멋진 작품입니다. 다만 짧은 호흡으로 다 이해하기에 힘든 점이 있어 드라마를 한번 더 보고 다시 감상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O.. 2021. 3. 17.
영화 쇼크웨이브2/탁탁전가2 90년대 홍콩영화의 추억을 가진 사람이라면 요즘 홍콩영화,아니 중국영화에 실망합니다. 특히 당대에 쏟아지던 액션과 느와르 무협은 시대적 장르라고 할만큼 독보적이었습니다만 어느 순간 멸종되어 사라졌는데 중국이 거대 자본으로 성장하면서 부터 영화는 더욱 저질이 되고 기대와 희망은 사라져 이제는 기다리는 사람이 없을 정도입니다. 그런데 1탄을 접하지 못하고 본 2탄 생각보다 수작입니다. 아니 그 시절의 향기가 느껴집니다. 더욱이 요정이신지 전혀 늙지 않으신 유덕화님을 보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그래서 더욱 그시절의 향기가 느껴지나봅니다. 유청운님과 사군호은 많이 본 것 같은데 니니님은 처음인것 같습니다 연기가 아주 좋았습니다. 눈을 사로잡는 초반 도입부부터 사건의 전개 그리고 숨겨진 과거와 비밀임무 그리고 액션.. 2021. 3.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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