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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이야기

라쿵푸마라탕 ㅡ 원평점

by 해리보쉬 2022. 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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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가 좋아하지만

저는 스스로 선택해본 적은 없는 메뉴 마라탕

마라훠궈를 제가 먹여줬는데 이제는 스스로 고수를 뜯어먹고 있습니다.....

뭐 먹을래 물어보면 자꾸 이걸 골라서 ㅎㅎ

상하이나 심천에서 훠궈집,양꼬지 집은 자주 갔는데 현지인들이 주로 가는 식당가격 생각하면

가성비로 비교는 어렵지만 이렇게 앱으로 집에로 받아먹을 수 있는 세상이니

정말 좋습니다. 중국 못가본지 3년이네요....코로나 터지기 직전에 나왔으니

저는 너무 매운거만 먹으면 속이 안좋아(맵찔이입니다.)

소룡포를 하나 시켰습니다.

한국에서 인기좋은 마라탕집 가보면 확실히 중국이랑은 다릅니다

그래서 한국화가 좀 된 마라탕은 국물이 뭔가 얼큰한게 국처럼 마시게 ㅎㅎ

그리고 매운맛이 좀 다릅니다. 혀가 매운게 강하죠

딘다이펑가면 먹던 소룡포하고는 많이 다르네요

북방식으로 보입니다.

추가로 고수까지 주문했습니다.

게눈감추듯이 모두 드셔버리는 와이프분

고수도 2개추가

저는 중국에선 안먹다가 베트남에서 눈을 뜬 고수

요즘은 잘 먹어요

음료 서비스 주시고 좋네요

국물이 맛있어서 남은거 버리기 아쉬어

훠궈용으로 사놓은 소고기 넣고 살짝 다시 훠궈처럼 데쳐먹었습니다.

숙주나물하고 배추 살짝 넣었으면 좋으련만 마침 없네요

만두는 좀 아쉬웠습니다. 소룡포인데 라드도 안들어가 있는 타입이고

제가 사는 곳 근처로 치면 가평식 만두

찐빵만두 식인데 속도 평범했네요

따끈한 상태서 입에 넣으면 육향 팍 퍼지던 그 소룡포는 아니였어요

다음에는 그냥 마라탕 사이즈를 업하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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