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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64

다섯 번째 증인 - 마이클 코넬리 법정드라마 요즘 제가 제일 좋아하는 작가 마이클 코넬리.....해리보슈 시리즈는 더 안나와서 슬프지만 법정드라마 링컨차를 타는 변호사 시리즈 책도 참 좋아합니다. 이 분 소설은 거의 영상화 되는 편이라 드라마 영화로 많이 나와 있어요링컨차를 타는 변호사는 이미 시즌2가 방영되었구요 ​오늘 볼 책인 다섯번째 증인은 책으로 네번째입니다.책으로 보다 한국에서는 이 영화로 유명할 텐데요이거 진짜 명작입니다. 법정드라마 스릴러 류 주로 보시면 꼭 보세요매튜 맥커너히....이 작품에서 연기 진짜 최고였습니다.(드라마와는 캐릭터가 좀 다를정도로 선이 굵습니다.)여담이지만 이번 소설에서 ....매튜 맥커너히 가 실제로 언.. 2024. 5. 3.
히가시노 게이고 블랙쇼맨과 시리즈 - 블랙쇼맨과 이름없는 마을의 살인 , 환상의여자, 운명의 바퀴 ​ 게이고가 선보이는 새로운 시리즈. 일본에서 《블랙 쇼맨과 각성하는 여자들》로 발표된 소설집을 작가와의 긴밀한 편집 회의 끝에 두 권의 단편집으로 국내에서 출간한다. 앞선 《블랙 쇼맨과 환상의 여자》에서 불특정 다수가 오가며 사연을 만드는 비밀의 바 트랩핸드의 실체가 드러났다면, 신작 《블랙 쇼맨과 운명의 바퀴》에서는 한발 더 나아가 진정한 행복을 찾는 이들의 일생일대의 선택을 돕는 사연이 시원스레 밝혀진다. ​ 리모델링 계약을 위해 고객 부부를 만나러 간 자리에서 마요는 예상치 못한 통보를 받는다. 까다로운 노부부 고객의 입맛에 맞춰 시안 재수정도 감수하며 간신히 마무리를 짓는 자리에서 취소라니. 다른 업체가 마음에 들어 변덕을 부리는 줄 알았는데, 실은 부부가 고쳐 살기로 한 맨션이 얼굴도 모르는 .. 2024. 4. 3.
넷플릭스 SF드라마 삼체 시즌1 아시아 최초로 휴고상을 수상하며 SF 거장으로 등극한 류츠신의 대표작 『삼체』. 『1부―삼체문제』 『2부―암흑의 숲』 『3부―사신의 영생』으로 이어지는 ‘지구의 과거’ 3부작은 무수한 위험이 숨어 있는 ‘암흑의 숲’과 같은 우주에서 인류가 마주하게 될 운명을 대담한 상상력으로 그려냈다. 오바마 미국 전 대통령이 “『삼체』를 읽을 때 작품 스케일이 워낙 커서 백악관의 일상사가 사소하게 느껴졌다”(『뉴욕타임스』 인터뷰)라고 평했을 만큼, 『삼체』가 구축하고 있는 세계는 무한한 우주를 향해 끝없이 팽창한다. ​ 이처럼 『삼체』는 작가가 컴퓨터 엔지니어로 일하며 축적한 과학적 이론을 기반으로 독자들에게 우주에 관한 초월적인 시야를 선사한다. 『삼체』는 문화대혁명에서부터 수백 년 후 외계 문명과 인류의 전면전까지.. 2024. 3. 23.
붉은 여왕 reina roja (red queen) ​ 함정에 빠져 정직을 당한 경찰 존에게 ‘멘토르’라는 남자가 찾아온다. 자신의 부탁을 들어주면 모든 상황을 해결해주겠다며 존에게 한 아파트에 가서 ‘안토니아’라는 여자를 데려오라고 한다. 100년도 넘어 보이는 아파트에서 세상과 등진 채 혼자 살고 있던 안토니아는 ‘존’과 같은 방문객이 익숙하고 지긋하지만 어쩐지 이번에는 존과 함께해보겠다는 마음이 들어, 멘토르가 이야기한 장소로 간다. ​ 라 핀카. 스페인 상류층들만 모여 사는 초호화 부촌으로 유럽에서도 가장 안전하다고 알려진 곳이다. 그곳에서도 가장 거대한 저택 앞에 내린 존과 안토니아는 멘토르를 따라 집 안으로 들어가는데… 너무나 완벽해 보이는 저택 안에 기괴한 상황이 벌어져 있었다. 소파 위에 놓여 있는 유럽 최대 은행 총장 아들의 시체. 단순 .. 2024. 3. 10.
소설 프로젝트 헤일메리 ​ 이름 모를 별들을 지나는 우주선 '헤일메리호'. 기나긴 수면 끝에 선내의 침대에서 눈을 뜬 한 인간이 있다. 자신의 이름도 고향도 전혀 기억이 나지 않지만 우주선 내부의 감각은 어딘가 낯이 익다. 조금씩 정신을 차리고 헤일메리호를 탐색하던 그에게 지구에서의 기억이 섬광처럼 떠오른다. ​ 태양이 빛을 잃어가던 기이한 현상과 빙하기를 앞둔 지구, 온갖 관측과 연구 끝에 태양이 미지의 미생물 '아스트로파지'에 감염되었다는 것이 밝혀지던 순간, 그리고 기술적 한계 탓에 편도행으로 설계된 헤일메리호는 지구로의 귀환이 불가능하다는 사실도. 하나씩 돌아오는 기억에 망연자실한 마음도 잠시, 우주선 계기판에 그동안 듣도 보도 못한 형태의 외계 우주선이 다가오는 것이 보인다. 그는 태양의 빛을 되찾고 지구로 무사히 돌.. 2024. 3. 9.
소설 무소유 법정스님 이야기 - 정찬주 ​ 작가 정찬주가 스님의 수행처를 직접 순례하며 써 내려간 또 다른 가르침의 기록. 작가는 법정스님의 재가제자임과 동시에, 10여 년이 넘는 기간 동안 전국 곳곳의 암자와 절을 찾아다닌 암자 전문가이기도 하다. 그는 이 책을 통해 법정스님이 남긴 자취를 따라 걸으며 아직도 우리 가슴에 그리움의 대상으로 남아있는 스님의 향기로운 영혼의 목소리를 전해준다. ​ 책에는 법정스님이 걸어온 길을 그대로 돌아보려는 작가의 마음이 고스란히 묻어난다. 스님이 머물렀던 모든 수행처를 경건하게 순례하며 ‘무소유’로 대표되는 그의 세계를 들여다본다. 그는 각 장소에 남아 있는 스님의 흔적을 문장 속에서 생생하게 재현해내며, 이를 통해 스님이 몸소 체화했던 무소유 사상의 성립부터 완성까지의 전 과정을 낱낱이 그린다. 이 책은.. 2024. 2. 16.
블랙 아이스 - 이수안 장편소설 문학동네 플레이 시리즈 네번째 플레이 시리즈가 뭔지는 잘 모릅니다만 밀리의 서재 소개페이지에 뜨길래 일본 후쿠오카 가면서 배편에서 다 읽어낸 책 그리고 제가 애정하는 형사 소설 해리 보슈의 블랙아이스와 제목이 같아 호기심이 동했습니다. 한국 스릴러 소설을 우연치 않게 최근에 2권정도 읽었는 데 두개다 좋은 경험이라 접하게 되었는 데 사실 이 책이 그렇게 재미있지만은 않았습니다. 이 금고가 의미하는 바가 큰데 소설은 너무 많은 인물의 시점으로 그다지 개연성 없어보이는 전개로 설정이 좀 과했다 싶은 이야기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쓸데 없어 보이는 슈퍼카 소개가 너무 많아 이야기가 집중이 안되고 자꾸 시선이 흩어집니다. 분위기가 강렬한 미스터리 소설이라는 데 개인적인 경험으로 쌓인 편견 , 한국 스릴러 소설을 .. 2024. 2. 10.
이토록 완벽한 실종 - 줄리안 맥클린 아마존 1위 킨들 종합 베스트라는 게 이해가 가는 게 저도 밀리의 서재 추천으로 제목과 소개만 보고 무심코 고르게 된 책 종이책을 사는 것(고르는 것)과 구독제 서비스에서의 책 선정은 차이가 많이 나네요 ​ 저도 이제 종이책은 모두 처분하고 이북 리더기를 하나 살까 생각중입니다. 진짜 너무 확고한 종이책 파였는 데 이제는 공간도 없고 책을 2,3번 읽게 되는 작품도 드물어 그때 그때 보고 순간을 즐기면 그만이라는 식으로 바뀌었습니다. ​ 늙어도 바뀌는 게 있네요 딘이라는 한 집안의 남편이 비행기를 몰고 나갔다 그대로 사라지면서 생기는 일을 그렸습니다. 장르를 따지자면 스릴러 소설 버뮤다 삼각지에서 비행기 실종이나 미스테리한 일들이 나오긴 하는 데 그런 SF적인 요소는 소재로 쓰인다는 것만 살포시 알려드리.. 2024. 2. 9.
스토너 - 존 윌리엄스 초판본의 전설 원래 초반본은 미국에서 1910년대에 나와 1년도 안되 절판되었지만 유럽의 누군가가 이 책의 가치를 알아보고 50년 후에 유럽에 다시 소개하면서 당대의 작가들이 주목한 책 인생소설이라는 데 이런 책소개 문구가 너무 많아 처음에는 믿지 않았지만 실제로 읽고 나서는 E-Book 으로 산것을 후회하며 양장본으로 구매할 생각을 가지게 한 책입니다. 문학의 힘을 이보다 잔잔하게 그리고 삶의 무게를 이보다 더 묵직하게 풀어낸 책이 있을 까 싶은데 저는 이언 매큐언의 소설 속죄 이후로 제일 감명받은 소설로 24년이 비록 이제 2달째이지만 24년 읽은 최고의 소설을 뽑자면 벌써 이 소설로 정해도 무방할 정도입니다. 비운의 걸작이라는 명성에 맞게 작가가 살아있을 때보다 사후에 더 많이 읽혔으며 한국에는 2.. 2024. 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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