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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세상이야기

가을이 너무 짧아요 오늘 입동

by 해리보쉬 2024. 1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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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자출하는 날이면

안개가 계속 끼어 있는데

마치 사일런트 힐마냥 을씨년 스럽습니다.

이렇게 안개주의보까지 나오는 날엔 낮엔 어김없이 비가내렸고

그러면 낙엽이 우수수....

그러더니 단풍놀이 갈새도 없이 겨울이 왔어요

오늘이 입동입니다.

우리나라 이제 가을 없다더니

1주일정도 있나봅니다. 사계절이라 하기도 민망합니다.

 
 

가끔 청명한 날이 있긴 했는 데

아차하는 사이에 단풍 다 떨어지고 지난 주말에 놀러갔어야했나 싶은데

집안에 일이있어 못갔습니다.

그러나 즐겁게 라이딩은 했습니다.

매일 다니는 자출길이라도 낙엽이 날리는 날

벚꽃이 피는 나날에 아카시아꽃향기까지나면 늘 즐겁습니다.

 
 

이미 저버린 단풍을 아쉬워할 수 없겠지요

사진으로나마 남겨봅니다.

 
 

해가 좋은 날 일찍 퇴근해 자전거를 타고 퇴근하면 기분이 좋아서 일부러 한두군데 돌아가곤합니다.

 

이미 휑한 가지들

24년 가을은 이렇게 가는 군요

 
 

산책으로도 좋은 거리입니다.

만....이제 또 연말이라 그런지 왜하는 지 모를 조경공사가 많이 이뤄지네요

 

예전엔 보도블럭을 열심히 갈아대더니

요샌 조경공사가 컨셉인가봅니다.

시민들 쉴 공원/생활체육시설이나 더 많이 만들지

있는 것 갈아치우는 것은 좀 의아하네요

24년 아쉬운 가을을 떠나보내며 입동!

오늘부터 겨울입니다.

겨울을 맞이하는 우리의 자세

이런 낭만적인 자세를 무너뜨릴 강추위가 또 찾아오겠죠

그럼 모두들 감기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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