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

영화 죄와악 罪と悪 (Sin and Evil)

by 해리보쉬 2026. 1. 11.
728x90
반응형

20년 전 13세 소년 ‘마사키’가 누군가에 의해 살해된 채 다리 밑에서 발견된다. 갑자기 친구를 잃으면서 충격에 빠진 ‘하루’, ‘아키라’, ‘사쿠’는 뿔뿔이 흩어진다. 그렇게 20년이 지난 어느 날, 한 소년이 ‘마사키’가 죽은 장소에서 시신으로 발견된다. 이 소식을 들은 ‘하루’, ‘아키라’, ‘사쿠’는 오랜만에 재회하고, 긴 세월 파묻힌 진실을 마주하게 되는데…

 

기본 정보

원제: 罪と悪 (Sin and Evil)

감독: 사이토 유키

장르: 미스터리, 범죄, 스릴러

상영 시간: 116분

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개봉일: 일본 2024년 2월 2일, 한국 2025년 12월 31일

 
 

(얼핏보면 한국의 유명 스타강사 김창옥님....닮았....)

주요 등장인물

사카모토 하루 (코라 켄고)

건설 회사 사장이자 지역 아이들을 돌보는 인물. 그러나 야쿠자와 얽힌 어두운 과거를 지님.

요시다 아키라 (다이토 슌스케)

형사. 고향에서 발생한 살인 사건을 수사하며 과거 사건과 연결고리를 추적.

사쿠 (이시다 타쿠야)

세 친구 중 한 명으로, 사건의 진실을 함께 마주하게 되는 인물

13세 소년 ‘마사키’가 다리 밑에서 살해된 채 발견됨. 친구였던 하루, 아키라, 사쿠는 충격 속에 뿔뿔이 흩어지게 됩니다.

그리고 현재

같은 장소에서 또 다른 소년의 시신이 발견됨. 세 친구는 다시 모여 과거의 진실과 현재의 비극을다시 한번 마주치게 됩니다.

 
 

우리는 악마를 죽였다고 믿었다

공식 포스터는 불타는 이미지와 인물들의 교차된 사진으로 구성되어, 과거 사건이 끝나지 않았음을 암시합니다. “20년 전 살인 사건이 다시 시작되었다!”라는 카피가 강렬하게 시선을 끌며, 영화의 서스펜스를 강조합니다

사이토 유키 감독의 첫 오리지널 각본·연출작으로, 일본 거장 감독들의 조감독 경험을 바탕으로 완성된 작품

일본 특유의 스릴러 영화의 장점을 더욱 잘 살린 작품입니다.

묵직한 질문을 던지는 범죄스릴러

우리는 악마를 죽였다고 믿었다

 

새로 발견된 소년 살인 사건은 단순 모방 범죄가 아니라, 과거 사건과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음이 드러납니다. 20년전 사건은 당시 친구였던 하루, 아키라, 사쿠는 모두 ‘마사키’의 죽음에 직·간접적으로 연루되어 있었고, 그들의 선택과 침묵이 비극을 키웠습니다.세 친구가 믿었던 “악마를 죽였다”는 기억은 사실 왜곡된 진실이었고, 진짜 범인은 여전히 활동하는 것으로 보이면서 영화는 클라이 막스로 치닫습니다.

단순히 범인이 누구다라는 것을 넘어

세명의 친구가 내면의 죄책감과 책임회피

그리고 지워지지 않는 과거를 다시 마주하며 악을 다시 맞다뜨렸을 때

선과 악은 어디서 갈리는가?

 

도스토옙스키의 『죄와 벌』은 살인을 저지른 인간이 죄책감과 도덕적 갈등 속에서 어떻게 무너지고 구원받는가를 탐구합니다.아마도 비슷한 주제를 다룬다는 것을 제목을 통해서 유추해볼 수 있는데요

<죄와 악> 역시 단순히 범인을 밝히는 데 그치지 않고, 인간 내면의 죄의식과 자기 합리화를 중심에 둡니다.

“정의로운 목적을 위해서라면 범죄가 정당화될 수 있는가?”이렇게 보면 <죄와 악>은 일본식 범죄 스릴러이면서도, 러시아 문학의 깊은 윤리적 질문을 계승한 작품이라고도 할 수 있겠습니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