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위 이 사진은 30년 전이라는데....
반다이 프라모델 비싸다라고 불평하시는 분 계시던데
하세가와나 본드로 붙이고 전적으로 모델러에게 의지하는 제품군에 비하면
반다이의 스냅타이트의 손맛은 신의 등급이죠
저는 금형쪽 출신은 아니지만
과거에 피처폰 시절에 보면 위쪽 상하 , 아래쪽 상하 그리고 힌지까지
단차 있는 경우가 있고
배터리 커버가 살짝 안맞아서 빡빡하게 들어가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저게 완구용으로 나온게 30년 전이라니....
반다이 금형라인은 철저하게 비밀이라고 하죠
이런 미세컨트롤이 필요한 공학쪽은 여전히 일본이 상당히 앞서는데 빠른 결과를 원하고 데이터의 축적보다
출시일을 따지는 한국
그런 국가적,기업 들 분위기도 한 몫하는 것 같습니다.
어느 정도 수준까지는 세월이 지나면 다 따라오는데(중국처럼)
저런 미세한 부분의 완성도는 정말 배우기 힘든 기술인거 같습니다.
당장 반다이도 스냅타이트가 없던 시절까지 거슬러 가면 본드로만 접착하던 시기에는
본드로 부착하고 손을 놓는 순간 그 미묘한 차이가 공차가 점점 쌓여서 커지고
제대로 붙여도 적나라한 접한선이 있었죠
중국의 엄청난 발전을 느끼게해준 메탈슬러그
스냅타이트지만 조립이 쉽지 않은 코토부키야
손가락이 많이 아픕니다.
헐거운거보다 낫게 좀 +공차로 일부로 빡빡하게 만드는 거 같은 코토
이렇게 놓고 보면 스냅타이트 식 건담은 최고입니다.
갑자기 더블 제타 만들다 만게 만들고 싶네요
딱하고 들어맞아서 조립되면 원래 한개 부품인듯한 모양새
반다이 기술 배우러 일본 가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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