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는 중국 젊은 세대들은 YOLO에 심취해 월급을 타면 모조리 다 써버리는 월광족이었다고 들었습니다.
사진 출처 : 문정아 중국어
그리고 이런 이상한 용어도 있네요
그리고 이번에 나온 탕핑족
말그대로 드러눕는다는 뜻인데요
계층이동의 사다리가 완전히 끊어져 40년을 일해도 집한채 사기 힘들고
늘 월급의 노예로 살아야하는 그들이
아예 모든것을 포기하고 드러눕는다는 주의입니다. 아무것도 안하기
네이버 사전에는 평평하다라고 나오는데 눕다...평평한 곳에 라는 의미로 바닥에 드러눕는다는 뜻이라고 합니다.
중국에 가보면 집값무섭죠 대도시 집값은 한국보다도 비싼데
월급은 아직도 한국의 반수준도 안됩니다.
한국에서 17년이었던가요? 월급한푼도 안쓰고 모아서 서울에 평균 집 한채 사려면 걸리는 시간
중국은 40년입니다.
거의 뭐 환생해야 전생에 사놓은 집에서 살 수 있는 수준이죠
같은 의미로 우리나라에 삼포족,오포족 등이 있습니다.
그 반발로 오른게 비트코인이죠
정상적인 방법으로 부모세대처럼 사는 것도 불가능하고 더 나은 삶은 언감생심입니다.
탕핑족
충분히 이해갑니다.
저도 회사다닌지 10년이 지났는데 이대로 30년을 더 다닌들
제 아이들에게 뭘 해줄수 있을까요
노후준비도 빠듯합니다.
이러니 아이들도 태어날리가 없지요
중국은 이런 스피드가 너무나 빨라서 일본 한국에서 수십년에 걸쳐일어나는 사건들이 압축되어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런 이들이 사회 불만층으로 자랄까봐
중국매체에서는 이들을 연일 비난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취업난이 심각해 대학을 졸업해도 취직해 자립하는것이 불가능한데
희망이 없으면 오늘을 살아갈 힘이 없는 법이죠
"날 일어나게 할 건가요? 이번 생에는 불가능합니다" 라고 하고 있네요
중국 정부는 인구 감소를 걱정하던데 우리나라 정부와 같습니다. 해결해야 될 대상은
인구 감소가 아니라
삶의 안정입니다. 집을 구해서 결혼하고 살아갈 힘을
스스로 직장을 구해서 가능하게 하는 사회에서 아이들은 태어납니다.
중앙일보 중국 인구그래프 자료
중국은 어느 시점을 기준으로 꺽이는데 우리는 이미 시작되었죠
인도도 저 그래프 믿을 수 있나요?
지금 인도에서 코로나 사태로 강에 시체를 버리는 지경에 이르렀는데
코로나 이후로 아무 변화 없이 그대로 상승만을 할지는 두고 볼일입니다.
탕핑족....
저도 드러눕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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