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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이야기

먹는 이야기 - 포장마차

by 해리보쉬 2021. 8.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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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 되고 나서 가본 곳 중에 제일 실망한 곳

한국 드라마에서도 일본 애니나 드라마,영화에서도 서민의 애환을 달래고 늦은 귀가길에

혹은 2,3차로 가서 술마시고 거사도 일어나는 그런 곳인데

나이들고 술을 마실 수 있게 되고 나서도 한참에야

지나 가본 포장마차는 가기전에는 위 이미지였으나

가본 다음에는 그저 놀랄뿐(안좋은 의미)

일단 위생상태에 감수한다고 치더라도 말도 안되는 가격

거기에 드라마에서는 다들 오뎅국물이나 간단한 안주에 마시는데 가면 웬 해산물이 많아요...

그리고 화장실이 없다.

현금요구가 많다....늦은 시각이라 그런지 옆자리와 두런두런 마시며 즐거운 분위기가 아니고

이상한 소리하는 만취객이 꼭 있다.

라는 게 이후 이미지입니다.

대구 북성로에 가면 이런 분위기에 석쇠불고기,우동이 너무 맛있다는 데 가는데 마다

이상한 곰장어랑 회같은 거 시켜서 거의 손도 안대고 돈만 잔뜩 내고 나왔습니다.

3번 가고 다시는 안갔는데 그게 벌써 십년이 지났네요

그래서 그런지 요즘은 실내포차가 많죠

실내포차는 또 희한한게 그냥 술집입니다. 옛날로 치면 대포집

https://youtu.be/Urp175fmtQM

고독한 미식가보다 포장마차가 나오길래 갑자기 생각나 한번 적어봅니다.

고로상이 들른 저 포차 같은 곳이 회사 - 퇴근길 루트에 있으면 좋으련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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