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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이야기

노브랜드 스위트콘

by 해리보쉬 2021. 8.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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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택 세달째 삼시세끼를 혼자하고 있습니다

코스트코 소고기 재료소진

후추소금 밑간

버터에

살짝 익힌 소고기

버터와 같이 겉바속촉으로 구워요

그리고 애들 데리고 마트가면

꼭사게되는 애매한 제품류들

첫째가 사자고 고집해서 산 스위트콘

횟집서말고 사서 뭐해본적이 있나 싶어요

요새 한국 옥수수도 쌀텐데 열대지방 태국은 못이기나 봅니다

기본 반찬이 없어서 맨날 계란 후라이만 할 수 없어

스위트콘으로 뭔가 해봅니다

대충 햄 숟가락으로 짤라넣고 케첩

체다치즈 올리고 전자레인지 돌렸습니다

으윽....이상한 비쥬얼

체다치즈는 너무 꾸덕해서 안어울리네요

모짜렐라가 나으려나요

햄이 짠데 케첩까지넣었더니 간이 너무 쎕니다

그래도 애들이 잘먹어주네요

그냥 고기에 같이 퍼먹게 작은 그릇에 담아 줄걸 그랬습니다

뭐해야할지 떠오르는 게 없네요

콘치즈만이 답일까요

낼은 또 뭐 요리 해야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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