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아이조3 스네이크 아이즈: 지아이 조

실사 영상화를 통해서 원작애니나 만화의 추억이 더렵혀지는 것은 일본만의 일은 아닌가봅니다.

상당히 괜찮은 출발의 1편, 이병헌님까지 출연하며

한국 액션배우의 헐리우드 진입이라는 의미있는 영화였고

캐릭터도 원작의 인기캐라 피규어도 나올 정도였습니다만 2탄부터 조금 기미가 보이더니

3탄은 웬 90년대 헐리우드 오리엔탈리즘을 보여주며

조용히 사라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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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일을 두차례나 연기하고 결국 극장개봉을 강행했지만 개봉관도 적고 반응도 굉장히 안좋습니다.

https://youtu.be/OSpnj4I8h_E

유니버스의 시작은 쉬운게 아닙니다.

포스터 문구가 아이러니 하네요 차라리 시기를 잘 잡아 스트리밍으로 공개하고 홍보를 빡세게 하면 좋았을거 같습니다.

복지가 좋기로 소문난 코브라 군단 짤 .....

뷔페식 식사 제공은 물론 공연 무료 관람에

여가 시설 제공

꿈의 직장이라는 짤로 한참 인터넷에 유명했습니다.

연식이 좀 있으신 분들은 관절이 고무줄로 된 이 장난감 몇개는 가지고 계셨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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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제작되고 있는데 예전만큼은 인기가 못한거 같습니다.

한국에는 아이들을 위한 컨텐츠가 부족한 시절에 일요일에 만화로 틀어줘 인기가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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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이 안나오고 아재들만 잔뜩 등장하는 것 치고는 굉장히 좋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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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20개 극장에서 시작해 1주만에 1개로 줄어드는 굴욕을 겪었지만

스네이크 아이즈와 스툼쉐도우가 친구에서 적이 된 스핀오프 스토리는 충분히 흥미롭기 때문에

약간의 어정쩡한 면만 견디시면

약간 B급 감성으로 볼 만 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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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류의 영화는 기대하고 보면 힘들고 힘빼고 보면 충분한 눈요기는 되니까요

지금봐도 굉장히 미국스러운 디자인

이런 감성이 한국 어린애한테 통했다니.....

인기 캐릭이던 이 강렬한 인상의 누님은

이것이 동북아시아 스타일 재현!

이거시 서양형아들 스타일!

영화는 그 어느쪽도 아닌 스타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