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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어 학습/베트남어와 베트남생활

[베트남] 하롱 베이

by 해리보쉬 2021. 3.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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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하롱 베이

장안에 이어 베트남 두번째 여행기

하롱베이입니다.

이번엔 학교(하노이 사범대)에서 주최하는 여행이라 자세한 비용이나 일정정보 없이 출발했습니다.

베트남은 도로가 정말 거지같아서 단지 170km인 거리를 4시간에 가까이 걸려서 왔습니다.

정말....

할말이 없게 피곤하게 만드는군요.

당일 묶은 로얄 호텔입니다.

2인1실인데 가격대비 저렴한 호텔입니다.

중국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호텔로 시설은 좋습니다.

빌라식입니다.


나름 수영장은 있지만 너무 춥고 청소를 전혀 안해놔서 그냥 관상용입니다.

 

내부에는 헬스클럽은 물론,안마시설이 있습니다.

전신과 발마사지가 있는데 가격은 호텔치고 싼편입니다.

마사지는 그저 그렇다고 합니다. 


나이트 클럽과 가라오케가 준비되어 있는데 가격이 상당했습니다.

룸당 300불 정도 부른 것 같습니다.

카지노가 있었는데 내부에 사람도 거의 없고 딜러들이 졸고 있더군요.

걸 수 있는돈의 최소량이 아주 적어 부담없이 조금 즐기고 나올 수 있습니다.

점심(현지식)을 먹고 출발한 곳은 근처 해변입니다. 여름이면 관광객으로 북쩍일 텐데 지금은 사람이

거의 없네요



여름에 와이프를 데리고 다시 한번 와보고 싶습니다.

해편 자체는 상당히 아름답습니다.



수영을 못하니 그다지 할 일 이 없으니 해변에서 망중한을 즐겨봅니다.

500미리 짜리 타이거 맥주가 2000원 가량입니다.


겨울이라고 하지만 그렇게 춥지는 않아요

그냥 선선한 정도지요~~

4시간 버스타고 와서 지친 동료들입니다.

크하하하하

지금 보니 다들 늙은것 같습니다. 금방들 지치네요

 

그래도 자덕이라 일단은 자전거를 빌려타기로 했습니다.

저는 가만있었는데 대학교 동료들(베트남어 가르쳐 주는 멘터들)이 자전거 빌리는 곳을 알려줬습니다.

한대는 3인용이고 한대는 2인용입니다.

3인용은 2인용과 다른게 없고 제일 뒷 자리에 한명 더 탈수 있는데 페달이 없습니다.

(가격은 한시간에 1천원 수준)

정말 열심히 달렸습니다.

여러명 타는 자전거가 볼 때는 재미있어보이는데 사실....정말 힘들더군요.

아 베트남이여~~!!!

게다가 자전거 한대는 체인이 자꾸 빠져버렸습니다.

저 다리는 베트남서 만들었다고는 믿기지 않는 초 멋진 다리였습니다.

보나마나 해외 어디 회사서 만들었겠지요.

밤에 조경이 들어온다면 최고겠습니다.

 

 

애물단지 자전거 !! ㅜ.ㅜ

한대가 퍼지는 바람에 몇번을 왔다갔다하며 사람을 실어 날랐는지.....

그래도 잠시 찍은 동영상을 보며 그때의 기분을 나눠보시길 바랍니다.

여기 오토바이 지나가는게 잠시 보이실 테지만 실제로 보면 장난이 아닙니다.

무서워용 ㅜ.ㅜ

blog.naver.com/jjiangbbang?Redirect=Update&logNo=50186817826

 

https://blog.naver.com/PostUpdateForm.nhn?blogId=jjiangbbang&Redirect=Update&logNo=50186817826&redirect=Update&widgetTypeCall=true

 

blog.naver.com

동영상이 안되네요 여기서 보실 수 있습니다.





호텔에서 하루를 보내고 다음날

배를 타러 왔습니다.

야간에 현지에서 굴과 소라등등을 사서 해변에서 맥주와 함께 멌고 주인 내외와 베트남어로 대화하며

열심히 공부했지만 .... 저질 폰의 배터리가 다되는 바람에 야간 사진이 하나도 없네요.

배타는데는...한국인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여긴 세계 8대 경관인가 뭔가 그렇습니다.

 

배를 타면 다시 가이드가 열심히 뭔가를 설명해주고요 ^^

(베트남어가 짧아서...)

 

 

수많은 배들이 출발합니다.근데 이게 가관인게 나무로 된 배들이 범프카들이 서로 부딪히듯이

쿵쿵거리며 충돌해됩니다.

어찌되었든 무사히 바다로 출발했습니다.

어느정도 빠져나오니 배 2층으로 올라가도 된다고 하더군요.

 

배가 출발하면 여러 과일상들이 저런 쪽배를 타고 다가와 배에 올라탑니다.

마치 해적같습니다.









 

아직까지는 다들 활기차게 사진을 찍으며 즐겁게 풍경을 즐기고 있습니다.

 

오웃!! 가운데가 저입니다. 

 

출발하기 전 한 컷입니다 ^^

 

마치 배들이 전장을 향해 떠나듯이 우르르 출발합니다.

직접 보면 장관이지요.

관광객이 정말 많아요 ^^

바다에서 낚시를 하시던 현지 분이십니다.

 

계속 오시는 과일상분들.

 

이게 하롱베이 광고에 항상 나오는 닭바위 입니다.

양쪽 바위가 닭을 나타내는데 서로 키스하는 모습이라고도 하고 싸우는 모습이라고도 하는데

그냥 뭐....

그냥 그렇습니다.

어느 섬 관광을 가더라도 동물에 빗댄 바위들이 있는데

다소 특이하긴해도 그다지 신기하진 않네요.

그 밖에 개바위랑 고양이 바위도 있어요 ㅎㅎ

 

 

여행의 재미는 이런거죠. 야자수를 직접 따 먹었습니다. 널린게 야자수입니다.

(허락받았음)


구멍 뚫어보니 야자수가 철철 나옵니다.(허락받고 채취했으며 칼도 얻어서 구멍냈음)

저 뒤에 저 섬은 20만동 짜리 지폐에 나오는 그 바위입니다.

(20만동은 한화로 1만원 정도)

잠시나마 분위기를 느껴보시지요.





 

중간에 들른 동굴입니다.

천연 동굴인데 아주 크고 웅장하지요.

폰카 화각의 한계로 더 이상 표현이 안되네요.

 





 

복귀 합니다.

 

 

하롱베이의 베스트 샷입니다.

코스에 따라서 동굴을 두개이상 들를 수 있고 수상마을에 들러 카누를 빌릴 수도 있고 다금바리 회를 즐기실 수 도 있습니다.

(사전에 코스에 넣으셔야 함)

다금바리는 ...한국에서 말하는 그 다금바리가 아닐 가능성이 99프로기 때문에 그냥 생선회 드신다고 생각하시면됩니다.

소주도 파니깐 그냥 즐기시면 되요 ^^

 

대부분 한국에서 나오시는 분들은 여행사를 끼고 오시기 때문에 미리 정해져있다고 생각되어 집니다.





수상마을

 

잠시 그냥 경치 감상하시지요 ^^











 







 

끝나고 다시 해변으로 돌아왔습니다.

마지막 코스는 야시장입니다.

 

 

여기에는 각종 가방과 옷(노스페이스 흔함 - 정말 쌈),장신구 등을 팔고 있습니다.

여러 한국 관광객분들께서 오셔서 물건들을 사시던데

최초 가격에서 50%정도 사시면 적당합니다. 중국과 같이 가격이 정찰이 아닙니다.

 

재미삼아 사기에 충분한 물건들입니다.

지나치게 많이 사시는 것은 자제하셔야 될 겁니다. ^^

 

 

하노이에서 보통 하롱베이로 가는 코스를 많이들 타실텐데

거리가 겨우 170km밖에 안되는데 버스로 4시간이 걸리고

막상 도착하면  그 섬이 그섬이라 지루해 하실 분들이 계실 겁니다.(toan dao la dao - 전부 섬뿐이다)

그러나 세계 8대 경관으로 한번 보실 것을 강력하게 추천드리며

여유있게 즐기시길 바랍니다.

 

여유!! 그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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