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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집에 혼자 있습니다.
아이들과 와이프는 처가댁에 갔습니다.
혼자있으면 잔반에 대충때우거나 라면인데
오늘은 웬지 그러기 싫었어요
뭔가 맛난거 먹고 싶은데 혼자 먹으려니....
시킬게 없네요 육회 한번 시켜봅니다. 티비에 나와서 시켰어요 ㅎㅎ
맛집인지 품절 메뉴가 많네요
육전도 먹고 싶은데 혼자 시키니
이게 문제네요 메뉴가 하나만 허용됩니다.
아마 식구들이 다 있었으면 뭉티기를 시켰겠지만
그냥 젤 작은거 하나 시켰어요
사시미가 맛나다던데 ....그건 식구들오면 시켜보겠습니다.
만두서비스
ㅎㅎ 중국집 만두 서비스
오랜만에 보는 만두 서비스
이렇게는 첨 먹어보는데 참기름에 매콤새콤한 양념해서 먹으니 맛나네요
새로운 경험입니다.
잘 먹었습니다. 사장님
배달되면서 한쪽으로 잘 모인 고기
육회는 결혼식가면 뷔페어서 먹는 그 냉동....맛없는 그 맛하고
이렇게 전문점서 먹는 맛은 완전히 달라요
경상도식 소고기 무국
아 맛나네요 집에 국이 하나도 없는데 품절만 아니면 몇개 시켜서
쟁여뒀을 거를.....
양념은 세가지입니다.
계란 노른자 어떻게 이렇게 예쁘게 발라내죠 ㅎㅎ
원래는 계란물 뭍혀서 간장에 찍어먹는데
저는 그냥 비볐습니다.
있는 부분과 없는 부분의 차이를 느껴보는 것도 재미
소스는 개인적으로 간장보다
참기름 소금 소스가 최고입니다.
무생채 채소 이렇게 한점씩 먹다보면
어느새 국까지 완식!
이렇게 매번 구워먹는 것만 먹다가
재료의 본연의 맛이 살아있는 육회
맛나게 잘 먹었습니다.
혼자서 다 먹기는 힘들긴 힘드네요
남은건 내일 다시 먹겠습니다.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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