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동문시장 근처 쉐프의 초밥

제주도 도착첫날

도착하자마자 저녁시간이라

대동호텔에 짐 풀고 동문시장 야시장을 구경갔습니다.

사실 동문시장은

볼거리먹거리 많다고는 하는 데

앉아서먹을 곳은 전무하고 시장인데 메뉴는 너무 힙하고

가격은 강남이라 패스, 무엇보다 사람한테 치여 힘들어서

간단히 구경하고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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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쪽으로 대동호텔 뒤편으로 가면 흑돼지거리가 있는데

여길 갈까하다 첫날이라 초밥으로 결정

동문시장에 인기 불쇼 철판구이집

모두들 하나씩 쓰는 귤모자

제주에서만 살 수 있다는

라면들

오늘 간 집은 쉐프의 초밥

이 집 얘기하면서

다른 집얘기하긴 그런데 사실 원래

두블록 정도 건너에 핫플레이스 초밥집이 있는데

대기가 너무길어 애들이 힘들어 해 그냥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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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적으로 가격이 쎈편입니다만

맛만 있다면야..

스페셜과 성게알덮밥,어린이 등등시켰습니다.

골고루 시켰어요

굉장히 깔끔했던 한라산

첨 마셔보는 데 괜찮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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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기 초밥이 있어서 애들이랑 안착했습니다.

둘째가 시킨것은 자숙새우,계란등이 섞인 것

와이프랑 저는 스페셜초밥과 성게덮밥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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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태에 싸인 이 우니초밥이

첨먹어보는 거라 신기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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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산물초보자가 먹을 건아니였어요

솔직히 소고기와 몇몇 초밥 피스는 맛있는데

전반적으로 만족도는 그저그랬습니다.

애들이 잘 먹어줘서

고마울따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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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지만 제주식 프리미엄 외식물가반영된 부실한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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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없이 먹을 수 있는 편안함과 어린이 메뉴는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