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엔 내가 요리사!
내 맞습니다. 주말엔 아빠가 삼시 세끼를 다 해서 먹이고 있습니다.
짜파게티 아니더라도 말이죠 후후
짜파게티 끓이려다가 어제 먹은 짜장이 생각나서 짜장을 실제로 섞으면 맛이 더 좋지 않을까? 춘장 100%면 그냥 짜장에 면사리 넣은거니 섞어보기로 합니다.
일단 라면에 진심이기때문에 파기름 내줍니다.
목살도 투하
그리고 호박과 양파도 넣습니다.
달달달 볶아줘요
양파와 파가 요리에서 아주 중요하죠
살짝 고기가 누른 이 부분
마이아르 효과라고 하나요 산화가 되면서 어쩌고......
천연 조미료라고들 하시죠
볶으면서 라면을 준비합니다.
오늘은 짜파게티입니다.
여러 요리한다고 냄비를 다 써버려서 작은거에 2개씩 나눠 끓였어요
그리고 어제 만들었 던 짜장
면이 거의 익으면 면과 짜장을 적당량 투하합니다.
이제 간짜장 느낌나게 볶아줄겁니다.
그리고 원래 라면의 스프도 투하합니다.
고기와 야채가 많이 들어가서 짜장이 있어도 스프는 4개 다 넣었어요
대충 간이 맞을 겁니다.
혼자서 네개 끓이니 너무 빡시네요
면을 끓인 물을 버리지 말고 뻑뻑하면 조금씩 부워가며 조절합니다.
그디어 완성
커다란 고기가 잔뜩있으니 더욱 먹음직스럽습니다.
거기에 파김치
파파!! 파파!! 와 짜파게티와 파김치는 환상의 궁합입니다.
짜장라면에 짜장소스는 결론적으로 .....
큰 의미는 없었다...
라면스프의
향은 생각보다 강해 맛을 다 지배한다
하지만 맛은 있었다!!!
라는 시시한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짜장소스 제법 넣었는데
스프맛에 다 잡혀버리네요 ㅎㅎ
그냥 비싼 짜파게티가 되버렸습니다.
네 그렇습니다.
남은 오후 잘 보내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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