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봉신 : 탁탑천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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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jeff

출연진: Huai Wen, Lang Feng, Jiang Meng Xuan, Chen Xi Wen, Wang Cheng Jun, Kong Yu Qian, Lv Wen Jun

설명: 상고 시대에 적후가 황제에게 패했고 동해 모처에 봉인되며 이로부터 세상의 구도가 정해져 있다. 삼천 년 후, 소년 이정이 곤륜산에서 공법을 수행하고 있는데 산에서 내려가 요괴를 없애라는 명을 받았다. 그는 도중에 슬기주머니 강자아, 소녀 봉십과 교롱 오광을 만났다. 이때 대황성 성주 장오는 요괴들이 제멋대로 백성을 살해하도록 내버려 두었다. 심지어 적후를 부활시키고 인간 세상을 영원히 회복할 수 없는 처지에 빠지게 하려고 한다. 이정 일행 네 사람이 단번에 의견이 일치되며 요괴를 굴복시키고 인간계의 위기를 해결하자고 결심했다. 한 차례의 정의와 사악의 대결이 그대로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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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탑을 지키는 신(塔神).

​보탑은 파고다라는 건데, 산스크리트어의 스투파라는 단어가 어원으로 인도에서 유래되었으며 사리(舍利)가 묻혀 있는 곳을 표시하는데 사용되는 보관소라는 의미이다. 이러한 보탑을 지니고 있는 신을 탁탑천왕(托塔天王)이라고 하는 것이다. 이 신은 인도인들의 바이랴파니와 일치하며 신이 손에 쥐고 있는 톱니 모양의 번개를 중국인들은 탑으로 잘못 생각한 듯 하다.

중국 당나라 장수 이정에서 따와 '탁탑 이(李)천왕'이라고도 부르는데, 이는 탁탑천왕의 전생이 이정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서유기에서도 그렇게 나오는데 사실 당나라가 나타나기도 몇백년 전 시점[1]인데도 이미 탁탑 이천왕이라고 언급된다. 이는 저자 오승은이 명나라 시대 사람이라 그런 것이다.

(https://namu.wiki/w/%ED%83%81%ED%83%91%EC%B2%9C%EC%99%95)

탁탑천왕은 서유기에도 자주 등장합니다. 자세히 알고 싶으신 분은

나무위키 한번 읽어보시죠 한손에 탑을 들고 다녀 특이한 인상입니다.

어떤 분이 그러더군요 중국영화가 발전을 못하는 게 무협영화때문이라고....

완전히 동의는 못하지만 비슷비슷한 이미지의

CG로 반쯤 칠해진 무협이 많은 것은 사실입니다.

특히 상고시대가 배경이거나 도계,선계가 언급되는 작품이면 수천,수만의 날아다니는 검과 용, 신수등이 거의 반드시 등장하며 더욱 인상을 굳혀버립니다. 서유기는 무척 자주 만들어지는 데 이제는 손오공과 삼장일행이라는 틀을 벗어나 이정,양전,나타 등등의 인물들이 주인공인 영화가 많았고

대체로 애니는 수작이 많았고 영화는 대부분 범작이거나 그 이하였습니다.

여튼 본론으로 들어가 이 작품을 보자면

상조 말기에 요괴들이 판을 치고 세상이 어지럽자 탁탑천왕 이정이 파견을 나가게 됩니다.

요괴들은 대담하게도 이 이정을 붙잡아 영기를 뺏어 묶어두고 그 힘을 이용하려 합니다.

(서유기에 용이 등장하면 용왕이든 해왕이든 대체로 요괴의 범주에 속하고

신성스런 영물인 경우가 잘 없네요, 블리자드 게임마냥 항상 타락해 있어요)

탁탑 천왕이라더니 탑은 폼이 안나는 지 번개를 부르는 대검을 쓰는 이정

그리고 수행자에게 이유없이 야밤에! 숲속에서! 무척 모자라보이는 천으로만 몸을 가린 처자가 다가오면 이 또한 반드시 요괴이지요

혼자 파견나온거 치고는 등장부터 계속 공격만 당하고 다소 어수룩해보이는

이정 그리고 그의 곁에 동료들이 모입니다.

원시천존의 제자 강자아도 등장하네요

그리고 이제 용족도 파티에 합류시킵니다.(용족 디자인은 참.....)

전반적으로 RPG게임같은 비쥬얼과 구성입니다.

이야기 흐름과 결말은 대충 이해가 짐작이 가실겁니다.

서유기 시리즈 외전같은 느낌으로 보시면 되는 정도

그런데 이정이란 인물은 항상 무겁게 그려졌는 데 다소 허술하고 소탈한 모습에 유쾌한 느낌의 이정이라 신선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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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큰 기대하지 마시고 동양고전보는 느낌으로 보시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