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시기로 날짜가 바뀌기는 하는 데 22년 영국서 개봉한거 같고 한국에 23년에 들어온거 같습니다. B급 갬성이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한정된 장소와 조여오는 미지의 존재에 의한 공격을 잘 표현한 수작입니다.
평가는 그도 그럴것이 최근에 본 것이 전부 소수의 배우와 어설픈 CG로 만들어진 B급 뿐이었는 데 영화는 나름 진지하고 캐릭터에 의한 표현들이 수준급이라
가볍게 보려고 하다가 몰입하게 되는 그런 타입이라 더욱 그렇습니다.
줄거리---------------------------------------------------------------------
영국 공군 조종사 싱클레어 대위는 아프가니스탄에서 정찰 임무를 수행하던 중에 반군의 스팅어 미사일에 맞아 격추된다. 그녀는 반군을 모두 죽이고 후퇴하던 중 지하 벙커에 떨어져 갇힌다. 그곳에서 정체불명의 괴물을 마주친 싱클레어 대위는 목숨을 건 사투 끝에 간신히 빠져나와 아프간 전진 기지에서 파견 나온 미군에게 구조된다. 그날 밤 지하 벙커에서 나온 정체불명의 괴물들이 미군 기지로 쳐들어오자 군 상부는 비핵무기 중 가장 강력한 폭탄인 ‘모압 (MOAB)’으로 괴물들을 제압하기로 결정하고 즉시 폭격기가 출격한다. 괴물들의 습격과 폭격을 피하기 위한 대원들의 목숨을 건 전투가 시작된다!
아프간 반군의 미사일에 격추 후 미군에게 주워지는 싱클레어
그런 그녀가 미군과 조우하고 또 미지의 존재와 조우하는 이야기입니다.
여기서 제일 큰 문제는 아프간 테러리스트가 아니라
황량한 사막과 끊긴 본대와의 연결
그리고 상황이 주는 난국을 더욱 무겁게 하는 알수 없는 몬스터
그녀가 탈출하는 과정에서 열어버린 판도라의 상자
뭔가 실험실에서 태어난듯한 괴물의 탄생지 이 입구를 열어버립니다.
그러나 당사자들은 아무것도 모르고
적과 싱클레어 모두를 위험에 빠지게 할 존재를 열어버리지요
그 사실을 모른 채 교전하다가
결국 괴물을 깨웁니다.
괴물에게 부활의 재료가 되어준 반군의 시체들
그리고 결국 문은 닫히지 못합니다.
그리고 이 사실을 싱클레어와 테러 군 모두 알게 됩니다.
처음에는 괴물의 존재를 믿지 못하는 미군기지의 인물들
화력이 바로 미국의 힘이다!!를 보여주지만
미지의 존재는 강력합니다.
보통 이런 영화는 저예산으로 만들어지는 데 퀄리티도 다 그런 수준으로 당연히 받아들이고 보기 마련이지만 이 영화는 훨씬 더 고퀄이었습니다.
평점은 좋지 못한데 그런거 관계 없이 저는 재미있게 봤어요
특유의 갬성이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은 데
말로 설명이 힘드네요
영화는 이렇다는 걸 공식화하지 말고 재미있는 상상력의 결과물,
이야기라고 보면 재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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