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브랜드 도삭면 - 쫄깃한 중국식 국수

칼도자일겁니다.

도삭면 칼로 잘렀다 그런 이야기

그럼 우리나라식이면 칼국수?

와 이거.....속았습니다. 쫄깃한 중국식 국수 문구에

저 사진이면 당연히 요리가 되는 완제품인 줄 알았는데

그냥 면만 들어있습니다.

도삭면...중국식 국수...다시 읽어보니 또 거짓말은 아니네요

진짜 그냥 면,국수인 제품

(근데 사진은.....)

 

이러면 간만에 또 칼 잡아야합니다.

소스를 뭘 할까 고민하다 냉장고에 오래 보관된 토마토가 있네요

토마토 스파게티 식으로 한번 가보겠습니다.

토마토를 양파와 파섞어 볶으면 동서양의 화합이 아닐까 합니다.

그런데 중국요리도 토마토 재료를 은근 잘 써서 굳이 따지자면 중화식이라고 하고 싶네요

달달달달 볶아 줍니다.

그리고 토마토 소스의 풍미를 더하기 위한 케첩 한바퀴~ 돌리고

토마토로 이미 감칠맛은 충분하겠지만

치킨스톡도 한바퀴

그리고 소고기 얇게 썬 것으로 고기의 풍미를 더합니다.

사실은 베이컨을 쓰고 싶었는 데 집에 있는 대로 해봅니다.

혼자 먹을거라 막 했어요

면은 2분만 삶고

찬물에 행궤줍니다.

근데 면이 진짜 찰기와 윤기가 장난 아닙니다.

생긴건 진짜 맛나보여요

매끈매끈해보이는 외관

이제 면위에 토마토 소스 붓고 치즈 살짝 뿌려주고

먹어봅니다.

먹다남은 와인 한잔으로 분위기 내보았어요

맛있는 데 간이 좀 약하네요

굴소스로 맛을 좀 끌어올릴걸 그랬습니다.

부족한 간을 소스로만 메우려니 소스가 넘 많아 면다먹기도 전에 배가 불러와요

소스 농도도 좀 더 되직하게 해야할 거 같습니다. 면이 넓어서 소스가 잘 안배는 데

면에 많이 달라붙게 하기 위해 좀 되게 하는게 맞는거 같네요

근데 두번은 못하겠네요 담에는 그냥 완제품 소스 쓰겠습니다.

완제품이 편하긴 진짜 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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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삭면 3개 더 남았는 데 짜장,알리올리오,고추장고기볶음 이렇게 세가지로 해먹어보렵니다.

면 자체는 특이한 게 한번 먹어볼 만 합니다. 칼국수랑은 달라요 엄청 쫄깃합니다.

위에 말씀드렸듯이 소스가 좀 되직하면 잘 어울리겠어요

 

남은 걸로는 짜장면 해먹었습니다.

 

간단하게 고형짜장 사서

 

도삭면으로 짜장면의 면을 대체

생각보다 면이 소스를 잘 머금어서

파스타보다는 더 잘 어울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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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점이라면 면 먹다 소스가 좀 많이 튄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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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소스에 마라면 해보려고 하다가 이제 다 소진되서 그건 다음에 구매하면 또 해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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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경험입니다 도삭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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