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멘 먹자는 와이프님의 제안에 자전거 타고 달려갔습니다.
사실 가는 길에 제 입맛에 맞는 가게들이 있었지만 언제나 메뉴선택은 와이프님이......
복개천에 맛집이 참 많죠 후우미 라멘은 진짜 제대로 된 일본 스타일 라멘입니다.
근처 다른 곳도 가봤는 데 전형적인 상품 조립식 라멘이라 한번 가고 안갔는 데 여긴 찐 라멘 맛집이에요
입구에서 메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무인 주문 키오스크로 주문하고 들어갑니다.
돈코츠,소유,카라이 하나씩 시켰습니다.
매운 맛은 기본부터 1,2,3....조절 할 수 있는 데 1단계가 신라면 정도의 매운맛이라고 합니다.
밥은 무료로 주십니다.
셋이라 테이블에 앉았어요
계란에 힘주신 듯
라멘은 국물 + 면 + 고명 삼요소라고 하죠
개노답 삼형제 짤로 유명한 라멘 삼요소
다행히 여기는 원피스 피규어는 없네요
사이드로 맥주와 콜라, 사케 하나 시켰습니다.
맥주는 카스 생맥인듯합니다.....맥주좀 맛있는 생맥 쓰시지 유일하게 아쉬운 부분
찐한 국물의 돈코츠(짜면 육수 더 부워줍니다.)
칼칼하면서 매운데 깔끔한 매운 맛의 카라이멘(카라이가 맵다라는 뜻입니다.)
일본라멘하면 사실 거의 돈코츠가 유명한데 막상 한국인 입맛에는
돈코츠가 텁텁하고 느끼하다고들 많이 하죠
그럴때는 소유(간장)랑 시오(소금)가 답입니다.
정종 홀짝홀짝
계란이 부드럽고 술술 넘어갑니다. 찌이~~인한 국물과 같이 먹으니 더 맛나네요
고소하고 찐합니다.
반숙 스타일이라....둘째는 못먹네요 제가 두개 머금요
맛있게 한그릇 잘 먹었습니다.
셋이서 깨끗하게 비웠어요
라멘집 후우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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