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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영화 소림사 영춘권 고수

by 해리보쉬 2023. 6.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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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고전풍 무협 영화 한편 보겠습니다.

 

남소림사의 대표 무술이자 엽문의 무술로 잘 알려진 영춘권 사람들이 살생을 멈추길 바라는 소림사의 마음을 담아 만든 영춘권의 탄생 비화가 눈앞에 펼쳐진다!

그런데 포스터 참....저렴하게 만들었네요

영화도 웬지 CG가 배제된 극히 신체에 의지한 맨몸액션으로 이뤄져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그러나 그래서 더 좋습니다. 90년대 풍 무협을 좋아하거든요

찬하의 제일방이라는 청방은 소림사를 노립니다.

남소림은 지선을 제외하면 이렇다할 고수가 없는 상태

소림사는 간신히 명맥을 유지하며 방어에도 힘이 부치는 상황

민중의 인심이 있는 곳

소림을 해치워 눈엣 가시를 제거하고자 하는 권력자들

그리고 청방이라는 강력한 존재는 소림사를 멸문의 위기에 놓이게 합니다.

일찍이 소림의 제자였지만 배신한 지우

파문당하며 한눈을 잃었습니다.

그리고 최후의 결전을 벌이는 소림사

배신한 제자에게 설법은 통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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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파이면서 영춘권을 등장하는 미녀고수

홍매!

무림의 다툼은 다 은원에서 비롯된 것이고

이 은원을 만들어 낸 것이 아미파의 이 처녀입니다.

아미파의 고수로 나타는 그녀는 겨우 대사에게서

중요한 편지와 물건하나만 받아서 빠져나갑니다.

영춘당에서 깨달은 권법 영춘권

그런 영춘권을 깨달았다는 고수 아선

소림제자이며 영춘권의 시조입니다.

그리고 이야기는 과거로 돌아가 이 분쟁의 시작을 알려줍니다.

청방의 은원에 연루되며

본격적인 다툼이 시작되고

아선은 이 일이 훗날 큰 은원이 됨을 알아차립니다만

약자를 보호하는 소림사가 이일을 그냥 지나칠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이야기는 본격적으로 영춘권의 시작과

원을 그리는 동작으로 시작되는 그 강력한 권법의 전달이 그려집니다.

위대한 무공의 탄생의 순간

깨달음을 얻고 지선이 영춘권을 창시하는 순간

그리고 배신자 사형이 눈을 잃는 계기 까지 ....

여기까지 보면 영화가 과거의 이야기를 함을 알 수 있는 데

1,2편으로 네이밍 되지 않았는 데 그 다음 이야기가 있다는 것을

능히 알수 있지만 다음 편을 내가 볼 수 있을지 없을 지 모르겠어서

조금은 찝찝하네요

영춘권의 이름으로 나온 영화들은 셀수 없습니다.

 
 

오형권이나 동물을 따라했다는 다른 권법은 실제로 쓰기 좀 힘든 모양세인데 영춘권은 현재도 수련생이 많이 있죠

이소룡도 영춘권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위 두 동작이 영춘권의 대표적인 공방

엽문에서도 나왔지만 이후 수많은 무술영화에서 공식적으로 영춘권을

명기하지 않아도 많이 사용되는 무술입니다.

 
 

이후 철권이라는 게임에 등장해

한때 사기캐라고 불리는 리로이라는 희대의 캐릭도 만들어냈습니다.

영화 자체가 올드하고 구수합니다.

맨몸에 모두 의지하는 액션으로 정말90년대 만들어졌다고 해도 믿을 만한 정도인데 그 시절 나왔다 해도 스케일은 큰 편이 못됩니다.

이런 고전 무협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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