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드디어 이 제품군에 새로운 길을 열어줬군요
메타와는 완전히 다른 제품인 것 같으면서도 또 그렇게 새로울게 있나 싶기도 한게
직접 체험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다만 가격대가 3499달러로 24년 출시인데
오늘 환율로 대충 계산해도 456만원 ,한국에 들어오면 세금고려했을 때
5백만원 중반을 갈거 같은 데 대중화는 좀 어렵지 않을까 하는 게 솔직한 심정입니다. Playstaion으로 나온 VR 게임도 처음에 신기해서 하다가 안한지 오래인데
AR이라는 부분에서 뭔가 보여줘야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장착감
VR게임기도 오래 끼고 있으면 밴드에 습기차고 땀나고 눌리는 데 그 문제가 좀 걸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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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5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에서 열린 연례 세계개발자회의(WWDC)에서 혼합현실(MR) 헤드셋 ‘비전 프로(Vision Pro)’를 공개했다. 애플이 WWDC에서 새로운 디바이스를 공개한 건 2014년 애플워치 이후 9년 만이다. 애플은 지난 7년간 1000명 넘는 엔지니어를 투입해 MR 헤드셋을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 비전 프로는 2024년 미국에서 3499달러(약 456만원)에 먼저 출시된다. 애플은 비전 프로에 대해 ‘최초의 공간 컴퓨터’라고 표현했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 이날 WWDC에서 “오늘은 컴퓨팅의 새로운 시대가 시작되는 날이다”라며 “맥이 개인용 컴퓨팅을 시장을 열었고 아이폰이 모바일 컴퓨팅을 개척한 것처럼 비전 프로는 공간 컴퓨팅 시대를 견인할 것이다”라고 했다. 이어 “비전 프로는 혁신적이고 새로운 입력 시스템과 수천 가지의 획기적인 혁신을 통해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애플은 비전 프로를 위해 맥OS, iOS의 장점을 더한 ‘비전OS’를 별도로 개발해 탑재했다. 기기 조작은 눈동자와 손동작, 목소리로 가능하다. 이를 위해 12개의 카메라와 5개의 센서, 6개의 마이크를 넣었다. 카메라와 센서, 마이크가 실시간으로 사용자의 움직임을 추적한다. 특히 고성능 시선 추적 시스템을 통해 사용자가 보고 느끼고 경험하는 모든 것을 빠르게 확인한다. 고속 카메라와 눈에 보이지 않는 조명 패턴(LED 링)을 통해 사용자의 실시간 반응을 파악해 반영한다. 2300만 픽셀의 초고해상도 마이크로 발광다이오드(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가상 세계에 대한 몰입감을 높였다.
“기존 VR 헤드셋과 달라 3D 인터페이스로 무한한 사용성 제공”
애플은 비전 프로의 성능을 끌어올리기 위해 듀얼 칩 디자인을 적용했다. 기존 M2칩은 비전 프로 운영 전반에 활용하고 새로운 R1 칩은 카메라와 센서, 마이크 구동에 독립적으로 활용된다. 성능 저하를 막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팀 쿡 CEO는 “R1칩은 눈을 깜빡이는 시간보다 8배 빠른 12㎳(밀리세컨드·1㎳은 1000분의 1초) 이내에 새로운 이미지를 디스플레이에 스트리밍한다”라며 “비전 프로는 전원에 연결하면 하루종일 사용할 수 있으며 고성능 외장 배터리에 연결하면 최대 2시간 사용 가능하다”라고 했다.
비전 프로는 사용자가 제품 상단의 디지털 크라운을 통해 가상 세계와 현실을 바꿀 수 있도록 했다. VR(가상현실) 헤드셋과 같이 가상 세계만 볼 수 있도록 하거나 XR(증강현실) 헤드셋처럼 현실과 가상 세계를 함께 볼 수도 있다. 주변 사람들이 사용자의 눈을 볼 수 있도록 전면 유리의 투명도는 조절할 수 있다. 애플은 주변인과 사용자가 연결된 느낌을 유지할 수 있도록 아이사이트(EyeSight)라는 기능을 개발했다. 주변인이 사용자에게 다가가면 자동으로 전면 유리를 투명하게 만들어 착용자의 눈이 보이는 식이다. 반대의 경우에는 주변인에게 사용자가 무엇에 집중하고 있는지를 시각적으로 보여줘 몰입을 지켜준다.
애플은 비전 프로가 기존 VR 헤드셋 비슷한 모습의 고글형을 채택했지만 사용성은 전혀 다르다고 거듭 강조했다. 가상의 공간을 경험하는 VR 헤드셋과 달리 비전 프로는 완전한 3차원(3D) 인터페이스로 디지털 콘텐츠가 물리적으로 존재하는 것처럼 느낄 수 있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애플은 앱스토어에 있는 대부분의 앱을 비전 프로에서 호환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가상으로 꾸며진 공간에서 저장된 사진을 보거나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식이다. 페이스타임으로 친구와 통화할 수 있고 사파리로 웹 검색도 가능하다. 모든 기능은 손동작, 목소리 등 3차원(3D) 인터페이스로 통제할 수 있다. 물론 마우스, 트랙패드 등 무선 입력 기기로도 제어 가능하다.
개인화된 서비스 더 현실감 있게…외신 평가 엇갈려
애플은 비전 프로를 통해 게임, 피트니스, 명상 등 개인화된 서비스를 조금 더 현실감 있게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원격회의의 몰입감을 높여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덧붙였다. 비전 프로를 통해 영화 ‘킹스맨’의 3D 원격회의를 완벽하게 구현할 수 있다는 의미다.
애플은 비전 프로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새로운 앱 스토어를 구축할 계획이다. 기존 앱을 활용하는 걸 넘어 비전 프로에 특화된 생태계를 별도로 조성하겠다는 것이다. 팀 쿡 CEO는 “사용자는 전 세계 개발자가 만든 비전 프로용 앱을 검색해 사용할 수 있고, 개발자는 비전 프로의 고유한 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앱 경험을 디자인할 수 있다”라고 했다.
애플 비전 프로에 대한 외신 평가는 엇갈린다. 새로운 디바이스 경험을 제공할 순 있지만 생태계 확장 여부에 따라 비전 프로의 성패가 결정될 수 있다는 것이다. 영국 가디언은 “MR 헤드셋인 애플 비전 프로에 대해 누군가는 성공 가능성이 낮다고 평가할 수 있지만, 아이폰이 공개된 2006년 어느 누구도 새로운 휴대전화의 성공을 예상하지 못했다”라며 “비전 프로는 새로운 컴퓨팅 디바이스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했다. 반면 로이터는 “애플이 메타의 XR 헤드셋보다 3배 비싼 비전 프로를 통해 메타가 주도하는 메타버스 파티에 뛰어들었다”라며 “비전 프로는 아이폰 이후 가장 위험하고 도전적인 제품으로 생태계 확장 여부가 성패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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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시장을 연 개척자가 될 것인가!
인터넷에서만 뜨거운 화제로 네티즌들의 좋은 싸움 먹이감으로 그칠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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