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 평행우주 1216, 2042년. 무선자리 M16 외계생물이 지구를 침공한 지 몇 년 후, 지구연합방위군은 탈영병 청링이 황무지를 줍는 과정에서 외계 헬견의 공격을 받고, 뜻밖에도 축융소대 고인등을 만나게 된다. 약탈자의 몰살, 헬견의 추격을 당하며 외계 헬견을 자제하는 기술을 가진 도지팜 박사를 만난다. 청링은 소대원들의 희생을 두려워하지 않고 반격하는 정신에 감명을 받아 점차 합방군으로 탈바꿈한다. 저항 거점에 도착했을 때 저항 거점이라는 것은 헬견 사냥꾼이 쳐놓은 함정일 뿐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수많은 저항 끝에 고인 등의 희생 끝에 청링과 도지팜은 '진실' 신호를 보내 헬견 사냥꾼의 저항군 포위 계획을 파괴하고 지구방위군의 외계 침략자 반격의 서막을 연다.
요즘 외계 침공을 주제로 한 아포칼립스 분위기의
SF영화는 보기 힘듭니다. 그런데 중국에서 간만에 SF작품 괜찮은게 하나 나온거 같네요
인류가 외계의 침공에 거의 패배하고
소수의 엘리트 전사들만이 살아남아
외계인 소탕부대를 만듭니다.
지옥견! 부대
케르베로스라는 이름이 더 멋져보이는 데 한자식 표현이 아직 익숙치 않은 걸 보면 역시 이 분야는 아직 헐리우드 뽕에서 벗어나지 못했나 봅니다.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영화는 전체적으로
스타쉽 트루퍼스, 레지던트이블, 프레데터 , 인디펜던스 데이
가 떠오릅니다.
초반의 총알이 날아드는 전장에서 헤매는 주인공의 모습은
라이언 일병 구하기 해안 상륙작전도 떠오르네요
외계인은 쉴드 기술에 신체능력부터
무기까지 인간의 화약 무기로 대항할 수 없을 만큼 강력하고 테크니컬합니다.
근접전에서도 원거리 무기로도 인간의 능력을 압도하는 기술력
지구의 지배자였던 인간은 이제 숨어서 사냥다니는 외계인을 피해 숨어사는 신세입니다.
지옥견 부대의 일원이었지만
이제는 인간의 위치는 지구의 지배자가 아니며
그저 하루하루 피해다니며 살 뿐인 먹이사슬의 아래에 위치한 존재라는 걸 인정하고 포기하고자 하는 주인공
여느 아포칼립스 영화나 마찬가지겠지만
피해다니는 와중에도 제일 무서운 건 인간
우여곡절 끝에 외계인의
약점을 발견하고 대항을 시작할 수 있는 실마리를 찾습니다.
중국인이 세계를 구한다 마지막에 뽕차오르는 장면을 연출하며
장엄한 BGM을 까는 장면은
성조기와 미군이 등장하며 끝나는 여느 미국 SF물과 다르지 않네요
줄거리랄 것도 없이 심플한 구성에 볼거리 풍부하고 외계인의 디자인도 독특합니다. 아이치이 평점도 높은 편으로
보기 편한 주말오후의 영화
팝콘 무비로 괜찮습니다. SF가 투자비에 비해 성공하기는 은근히 힘들어
제작이 어렵다고 들었는 데 최근의 한국의 SF물이 그저그런 성적으로 마무리 되며 사라진 작품들이 많은 데
중국작품이 오히려 재미 면에서는 그 몇 영화보다 낫네요
간만에 재미있던 SF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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