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Chen Zhi Hong
출연진: Ray, 석설청, Zhao Liang
설명: 도산에서 고생을 한 어머니 요희를 구하기 위해 옥정진인 문하에서 시련을 겪으며 신수를 퇴치하고 신기를 손에 넣은 양전이 마침내 악역 중명을 제압해 천하를 안정시키고 한 세대의 전신이 되는 스토리
봉신연의의 이야기도 참 유구한 세월을 자체 재생산하고 있습니다.
워낙 많은 작품들이 나오는 데 서유기 뺨때리는 수준으로 자가 생산이 많습니다. 우리나라는 봉신연의 자체는 그렇게 알려지지 않았죠
서유기가 유명한 데 세계관이 비슷하니 같은 동양 판타지 작품으로 보면 좋겠습니다.
이랑신은 이랑진군으로 도교의 신입니다. 치수를 관장한다고 하며
손오공이랑도 크게 한판 붙은 분이시죠
이 쪽세계관 영화는 항상 애니메이션이 실사영화보다 나았습니다.
이 작품은 어떨까요?
도교와 불교가 결합된 세계관으로
연의에 나오는 신들,도사,신선들은 너무나 인간적이라
인간을 초월한 그 힘을 두려워해야할 정도지만
오히려 일반적인 인간보다 더욱 오욕칠정에 시달리는 그들
오늘도 마족과 선족은 싸움을 벌입니다.
그리고 여기 반선반인
그리고 마족들의 먹이감으로 이랑이 노려집니다.
서유기에서는 삼장법사의 고기가 불노불사의 효과에
극상의 맛을 자랑하는 인간고기로 계속 노려지는 데
이랑진군도 그랬나봅니다......
어머니 신선
(우리로 치면 아버지가 나무꾼...엄마가 선녀?)
이랑진군으로 거듭나기 전이라 사실 그의 스승인 도사가
액션씬이 더 매력적입니다.
나무꾼 아버지..일반인입니다.
시험과 시련을 거쳐 성장하는 이랑이지만
마도에 빠져들기도하며 많은 난관을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많은 시련을 거치고 그는 이랑진군이 될 수 있을까요?
이제는 절제미마저 보이는 중국 무협, 선협 혹은 고전인 이 영화는
이랑진군 하나의 캐릭터에 집중하며 봉신연의의 그 대서사시 중 일부로
완벽하게 한편의 영화로 마무리가 되는 이야기입니다.
그러나 취향을 상당히 타는 부분은 부정할 수 없고
세계관에 대한 기본 지식이 없으면 CG,분장쇼이겠지만 이미 이렇게 검색해 들어와 보신다는 것은 취향에 어느 정도 맞으시다는 거겠지요
적당히 볼만한 고전 무협, 고전 선협정도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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