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외식하기로 하고 목적지도 없이 나섭니다.
김해본가 뒷고기, 구미 막창의 막창, 비어갤러리의 치킨을 모두 패스하고
일단 더 가봅니다.
힐스테이트의 상가단지..(뒤쪽은 완전히 망했구 안쪽의 상가)
오지 햄버거도 좋아보이는 데 일단 오늘은 새우찜 알찜으로 정했습니다.
와이프는 해산물을 원했구 가족들은 해산물외 모든 것을 원해
여기 덮밥메뉴보고 바로 들어갔어요
작은 매장인데 오히려 조용하니 고즈넉한 매력이 있습니다.
어디든 맛집은 접근이 쉬운 곳이라는 지론에 따라 여기는 맛집입니다.
이제 무더위가 가고 선선한 바람이 부니 이런 산책 후 만나는
갑작스런 가게 선정과 두근거리는 마음
모험의 정취
배달에도 뜨는 집인 데 오프라인으로 왔어요
바람도 쐬고
가족들하고 이렇게 나와서 즐기는 저녁이 배달하고는 다른 맛이 있죠
이집의 최고 장점!!!!
1인 해물찜이 있어요 새우찜 해물찜 1인분은 잘 없습니다.
혼자서 먹을 수 있는 해산물 찜 요리 집
구미에서는 귀한 데 아마 어디가나 그럴겁니다.
거기다 각종 장류(이건 뒤에 맛봅니다)
모두 맛나보이네요
정갈하게 나오는 반찬류
고추가 좀 많이 매웠지만 나머지는 진짜 감칠맛 뿜뿜
애피타이저였어요
와사비 간장은 해물찜 용 그냥 와사비는 스테이크 덮밥용으로 나왔습니다.
저는 알새우찜 1인,해물볶음면,스테이크 덮밥
이렇게 시켰어요
오이냉국 먹다가 조금 기다리니 나온 스테이크 덮밥
맛잇네요
점심에 먹기 아주 좋겠어요
잘비벼먹으라고 하시던데 해물찜 집에서 나오는 스테이크 덮밥치고
진짜 진심의 맛
맛도 좋고 향도 풍부
그리고 나온 알새우1인찜
연이어 나온 해물볶음면(2인기본)
와 이집은 메뉴가 잘 못된거 아닌가
볶음면이 핵심이고 알새우찜이 뒤가 아닌가 했는 데
새우찜이 정말 찜으로 기본이 잘 갖춰진 맛
먹으면 먹을 수록 소스와 더 어우러진 해산물이 맛납니다.
너무 강하거나 짜거나 맵지 않은 슴슴하면서 당기는 맛
물론 볶음면도 맛있었어요
둘째를 위해 시킨 메뉴인데 저도 잘먹기는 했어요
특히나 해물찜,새우찜이 재미있는 데
찜요리하면 콩나물가득에 자극적인 빨간 소스가 특징인데
그걸 벗어나 슴슴하면서 오래가는 감칠맛을 추구한 것
결국 해물면의 해물들도 다 이 알새우찜 소스에 비벼먹었어요
1인분용도 판다는 게 가장 큰 차별점이기도 하네요
근처에 매우 유명했던 해물찜 집이 있었지만 저는 마지막으로 가고 가지 않는데
(너무나 창렬한 해물로.....)
규모에 관계 없이 맛난데가 최고죠
너무 맛있게 냠냠 가족 전부 먹다보니 서비스도 주셨어요
연어장과 감자
연어장 진짜 맛났어요
장요리가 이런 깊은 맛이 있군요
식사하는 데 많이 오셔서 해물뚝배기랑 무침회 포장해가시던데
저도 담엔 뚝배기 먹어볼라구요
구미 송정동 힐스테이트 근처 밥드실거면
여기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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