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홍게 - 바다클라쓰

 

 

 

크....일년에 한번 게 먹는 날입니다.

대자 홍게 5마리 가리비1kg 팁이랑 이거저거 다해서 10.5만원입니다.(팁이라는게 찌는비랑 준비비용인듯합니다.)

 

무슨 게협회가 있군요

 

 

배달의 민족에 있습니다 바다클라쓰

원래 상모에 구룡포대게에서 매년 시켜먹었는데

https://blog.naver.com/jjiangbbang?Redirect=Log&logNo=221500756977&from=post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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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상모 구룡포 - 홍게 , 대게

구미 상모에 위치한 구룡포 게 집에서 시킨 대게2마리 홍게 2마리입니다.저게 다 6만원입니다. 총강력 혜자...

올해는 전화도 안되고 네이버지도에서도 없어져서 여기 시켜봤습니다.

 

가리비!

 

한시간 정도 기다리면 받을 수 있는 게

 

 

이것저것 추가로 주시는 것들

 

그래도 결혼 초기에는 박달대게 인당한마리씩 먹었는데

애들둘이랑 먹기엔 가격이 너무 턱없이 올랐어요

홍게도 감지덕지입니다. 이 것도 파지게(다리가 떨어진 것들 , 상품성이 조금 상한 것들이라 가능한 가격)

작은거 두마리 서비스로 주셨습니다.

 

요즘 물가로 이렇게 게랑 가리비하고 와이프랑 둘이 술까지 도란도란 먹으면 뭐....가게에선

그냥 20이죠 해산물은 도대체 왜이렇게 비싼건지

 

홍게라 살이 아주 풍족하게 있지는 않아요

그래도 소금기는 비중대비 비슷한지 먹다보면 짠기가 많이 남습니다.

 

 

갑자기 가리비 타령하던 와이프 수요에도 충족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와이프랑 둘이서 박달대게 집게 발 부위깨끗하게 껍질 까서 먹는 그 충족감을 잊지못합니다.

 

그래도 맛은 있어요

 

몸통도 먹었지만

너무 짜서 따로 밥을 넣고 게딱지밥을 만

 

들지는 않겠습니다. 그냥 있는거만 맛있게 먹었어요

 

 

 

먹다보니 역시 살대비 소금기만 많아서 그런지 다 못먹었습니다.

 

대게랑 홍게 섞으면 좋은데.....주머니 사정이 아쉽군요

정말 아쉽습니다.

그래도 신혼초에는 늘 박달 두마리 시켜서 하나씩 먹고 밥도 볶아먹었는데

어느 순간 불가능해지더니 박달 하나에 홍게

그것도 안되서 홍게만 해도 십수만이라 다 때려 치고 일년에 한번만 먹어요

크....

 

그래도 올해 게 먹기 행사는 이렇게 끝냅니다. 내년에 또 시켜보지요~~

 

참고로 이집은 배달의 민족 주문을 선호한다고합니다.

 

마무리는 홍게라면으로...

 

 

가게 위치는 롯데마트 뒤편 도로에 있습니다. 산책하다 우연히 발견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