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얼리언은 원래 최애 SF 괴물 영화였는데
에얼리언 vs 프레데터 부터 뭔가 좀 이상해지더니
프리퀄 시리즈 보다 좀 질려서 안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최근
올해 여름 나왔던 이 작품 에이리언 로물루스
(근데 제목이 이상하네요 원래 에일리언이라고 표기되었던거 같던데)
1,2편 까지를 최고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시죠
저도 그런편인데요 그런 분들을 위해 나온 초심의 에일리언이 아닌가 합니다.
영화 역사상 가장 위대한 시리즈 <에이리언>
리들리 스콧 제작 · <맨 인 더 다크> 페데 알바레즈 감독의 숨 막히는 서바이벌 스릴러로 돌아오다!
2142년, 부모 세대가 맞닥뜨렸던 암울한 미래를 피하려는 청년들이 더 나은 삶을 찾기 위해서 식민지를 떠날 계획을 세운다.
하지만 버려진 우주 기지 ‘로물루스’에 도착한 이들은 악몽과도 같은 에이리언의 무자비한 공격에 쫓기기 시작한다.
그 누구도 그들의 절규를 들을 수 없는 우주 한가운데, 생존을 위한 치열한 사투를 벌여야 하는데...
폐쇄된 공간에서 펼쳐지는 압도적인 공포를 느껴라!
나무위키 시놉시스 소개
에일리언과 맞서 싸우는 메인 캐릭터가 여성인것도 약간 원작 오마쥬 같습니다.
그런데 페이스 허거는 원래 있기는 한건데 요즘 좀 너무 과하게 주연급으로 나오네요 인간이 제일 싫어할 수 있는 기괴한 형태의 생명체로 빠르게 움직이며 사람을 학살하는 에일리언에서 페이스허거나오면서 뭔가 기생충이나 질병에 가까운 분위기로 바뀐거 같습니다.
이 누님 나오던 시절에는 물론 기술력의 한계로 사람이 덮어쓰고 연기하는 에일리언이라 그럴 수도 있겠지만
포스터부터 너무 본체(성체)보단 페이스 허거 위주
영화 매니아인 제가 이 뒤 작품들은 아에 보다 말았을 정도인데
SF영화로 폐쇄된 우주선에서 만난 불가항력의 생명체
에서 이상한 철학이 너무 많이 들어갔어요
그런데 이번 작품은 다릅니다. 원래 재미를 되찾았어요
(물론 제 기준입니다.)
우주로 진출한 인류 자꾸 건드려서는 안될 걸 찾아내고 그걸
컨트롤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하지만 이 시기가 되어도 인간
인류의 가치는 여전하네요
에일리언보다 무서운 가난
가난을 꺼꾸로 하면? 난가?
광산의 부품처럼 소모되는 인생
아무리 노력해도 여길 떠날 수 없고 폐암으로 사망하는 게 확정적인
어두운 미래
그곳에서 진취적인 이들이 새로운 세상으로 떠날 준비를합니다.
그리고 이들을 맞이한 것이
버려진 우주 정거장....
이곳을 가지 말았어야 했거늘
결국은 에일리언과 조우합니다.
그것도 실수로 가동시켜버린 실험장에 스스로 그 저주받은 생명체를
살려내면서 말이죠
미션을 수행하던 인조인간을 다시 연결해 이 곳에서 있었던
일을 듣게 되고
도망가라고 조언하는 망가진 인조인간
그러나 쉽게 놔줄 에일리언이 아니죠
영화지만 이들의 유전적 특징
삶,종족의 유지 능력은 인간을 훨씬 뛰어 넘었어요
이들을 처음 대하는 이들이 할 수 있는 선택지는 많이 없습니다.
에일리언 시리즈를 모르는 분들이 봐도
그럭저럭 볼만한 SF공포물은 됩니다.
다만 작품 자체가 너무 오래되었고
광팬들이 많아 아마 이정도 수준으로 불만인 분들도 많을 거 같습니다만
이런 작품은 어떻게 해도 욕은 먹게 마련이죠
극장에서는 내린지 오래지만 유투브 영화 같은 데서 보실 수 있어요
팬이시라면 한번 보는 거
나쁘지 않습니다.
근데 이번작이 벌써 일곱번째? 인가 그럴텐데
다음작이 또 나올까요
새로운 것보다 과거의 명작을 다시 꺼내 리메이크 하는 게 헐리우드에 많은 데
2,3년지나면 또하나 나올거도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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