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가 되게 해준다는 책하고 나를 발전을 시켜준다는 책을 많이 읽었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좀 쉬어야할 때인가 싶어
새로 읽을 거리를 찾아보다 들어온 책
원의 독백입니다.
책의 강렬한 표지에도 끌렸지만 책의 소개에도 너무 끌렸는 데요
자유로운 영혼의 승원님과 대화하는 듯한 책
비록 활자로 종이 위에 인쇄된 말이지만 마치 오랜 친구
그것도 뭔가 인생에 통달한 친구와 대화하는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
감각적인 연출과 깊이 있는 서사로 수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전하고 있는 유일무이 독보적인 감성 크리에이터 원의독백의 첫 번째 책이 필름에서 출간되었다. 이 책에는 지금의 유튜브 [원의독백]이 있기까지의 스케치와 미처 전하지 못했던 좀 더 날것 그대로의 기록이 담겨 있다.
수많은 크리에이터와 구독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원의독백’의 책을 기다려온 사람들이 적지 않다. 두어 달에 한 번, 많으면 한 달에 한 번 영상이 올라오지만, 그럼에도 그의 영상에는 수백 개 이상의 댓글이 달린다. “예술적인 영상미”, “소름 돋을 정도로 전율이 느껴진다”, “완벽한 서사” 등 그만의 색을 담은 영상미 못지않게 철학적인 메시지에도 영감을 얻은 이들의 극찬이 끊이지 않는다.
『원의독백』을 먼저 읽고 추천 코멘터리를 남겨 준 코미디언 유병재는 “정기 간행물도 아닌 이 책을 구독하고 싶어진다.”고 말했고, 배우 류덕환은 “독백하자. 세상은 나에게 관심 없다. 나에게 관심을 줄 수 있는 건 ‘나의 독백’뿐이니까.”라는 추천의 글을 전하며 이 책이 많은 이들에게 가닿아 자기만의 독백으로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을 전했다. 저자인 임승원 역시 ‘원의독백’으로 시작된 이야기지만, 결국 이 책이 누구나의 독백으로 이어져 끊임없는 이야기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함께 나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발견’, ‘영감’, ‘그리고’로 이어지는 『원의독백』이 누군가에게는 뜻밖의 ‘발견’이 되어 취향과 생각을 공유하는 시작점이 되기를. 누군가에게는 틀 너머의 또 다른 세계로 이끌어주는 ‘영감’이 되기를. 나아가 각자의 ‘원’을 그리며 ‘그리고’라는 연결점으로 이어져 자신만의 독백을 기록해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알라딘 책소개
wonologue라는 감각적인 단어 창조도 맘에 드네요
모두를 만족시키는 건 참 어려운 일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을 선택해준 당신에게
제 이야기가 어떤 방식으로든 닿을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마치 블로그를 하는 제 이야기 같네요
다른 블로그를 하는 모든 분들도 (혹은 SNS도 )
같다고 생각합니다. 그저 읽어주고 공감해주는 것
더웁렁 작은 욕심이 있다면, 원의 독백으로 시작된 이야기가 누구나의 독백으로 이어지기를 바랄 뿐입니다.
제가 이렇게 독백으로 이어 나갑니다.
우리, 각자의 세상에서 각자의 작은 원을 그리며
더 큰 원 안에서 만날 수 있기를
처음부터 읽을 필요는 없다고 저자는 말하지만
저는 일단 처음부터 다 읽었습니다, 이후에 책장에 넣어두고
필요할 때마다 아니 뭔가 대화가 필요할 때마가 꺼내 읽어볼때는
아무 페이지나 펼쳐 읽는게 좋겠지요
시대를 같이 살아내고 제가 좀더 많지만 동년배같은 사색이 느껴지는 원님의 고백같은 수필집입니다.
여러가지 현대사회에서
개인이 겪는 경험을 모호한 감정에서 글로 잘 풀어냈는 데요
공감이 가면서 그와 더 이야기하고 싶다는 느낌으로 계속 다음 책장을 넘기게 됩니다.
우리는 특별하기를 원한다. 그리고 많은 경우, 그 특별함에는 정답이 있는 것 같다. 좋은 신발, 좋은 옷, 좋은 차
그 외의 것들에는 좀처럼 눈길을 주지 않는다. 마치 1월1일의 해돋이만 모든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다른날들의 해돋이는 주목하는 사람들이 별로 없는 것처럼
책 내
이 문장은 정말 제 가슴을 때렸는 데요
해는 언제나 떠오르고 해는 항상 특별하죠 우리는 하루를 특별하게 맞이하는 데
그것을 모르고 일년 내 하루만 해를 봅니다.
마치 그 날만의 해를 다시 볼 수 없는 것 처럼
처음 어른이 된다는 것
이래라저래라의 목소리가 사라지고
내가 나를 돌볼때
그것이 어른이 될때이죠 자유라는 것은 하필 그럴 때 주어집니다.
자유를 즐길 수 없을 때
유투브와 인스타가 나의 취향을 정의하는 시대가 와서
알고리즘이 내가 되버린 시대
내가 이것을 본다고 선택하고 있지만 사실은 주어진 대로 끊임없이 강요받고 있다는 것
계획대로 안풀리고 어린시절 들은 바와 다른 것이 어른의 인생
김승원님과 저의 나이는 차이가 나고 겪은 시대환경도 다르겠지만
세상을 보고 나를 정립하는 데 있어서 느끼는 바를 이렇게 속깊게 이야기를 나눌 상대가 있을까요?
친구와 소주 몇병을 비워봐도 이정도 이야기는 나누기 힘들고 다음날이면 잊혀질것입니다.
독백이라는 타이틀이지만 대화라는 형태로 저에게 다가왔어요
승원님의 바램대로 거실에 두었다 때때로 꺼내 아무 생각 없이 아무 페이지나 펴 읽어볼 2번째 독서가 기대가 됩니다.
'즐거운 취미'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음설계의 힘 - 임철웅 나를 리셋하는 30일 마음 수업 (4) | 2024.11.03 |
---|---|
로보텍 - 베리텍 VF-1J( 홍콩 유닉스스퀘어 변동력 시리즈 ) (2) | 2024.10.31 |
엄청난 드래곤볼 팬무비 - 꼭 보세요 (4) | 2024.10.20 |
아카데미 또 한건하나! 메칸더V 프라화 (5) | 2024.10.19 |
히어로즈 키우기 - 모바일게임 (3) | 2024.10.1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