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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취미

축소되는 세계 - 앨런 말라흐

by 해리보쉬 2024. 1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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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 없는 세계에서 살아갈 방법"

한국의 출생률 감소가 심각한 수준이라 다른 나라들의 출생률에까지 관심을 둘 여유가 없지만, 사실 인구감소가 한국에서만 큰 문제인 것은 아니다. 미국, 중국, 러시아, 독일, 영국, 폴란드, 인도, 이란 심지어 스웨덴까지 아프리카 남부 일부 국가를 제외한 전 세계 대부분 국가의 인구가 빠른 속도로 감소하고 있다. 인구 감소는 도시의, 국가의, 세계의 축소를 낳는다.

도시 계획 전문가인 저자가 축소되는 세계의 모습을 예측하여 면밀하게 정리했다. 세계 성장은 2050년에 마이너스로 돌아서게 된다. 빈집과 버려진 땅은 늘어나 부동산 시장은 사실상 기능을 멈출 예정이고, 안타깝게도 기존의 불평등 패턴은 더욱 악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각 국가들의 상황과 데이터를 분석하며 책은 달갑지 않은 미래 전망을 들려준다. 발밑이 줄어드는 현실에서 우리는 어떻게 살아가야 할 것인가. 우리가 맞닥뜨릴 암울한 미래에 대해 미리 고민 해봐야 할 지점들이 가득 담긴 책이다.

알라딘 편집장의 선택

도시 계획 전문가로 30년간 인구 감소 상황에서 주택 공급과 경제 개발, 도시 재활성화 문제를 주로 연구해온 저자가 인구 감소에서 비롯된 전 세계 여러 국가의 축소 현황과 함께 지금과 같은 인구 추세가 지속될 때 2050년의 세계와 경제는 어떤 모습일지 예측하고 있다. 또한 인구 감소와 축소 세계를 초래하는 원인과 그 영향도 함께 살펴본다.

저자는 한 번 출산율이 급감한 나라는 다시 회복하기가 힘들며 따라서 지금 인구가 감소하는 국가는 앞으로도 감소할 것이라고 주장한다. 특히 한국과 일본은 <축소 국가의 선두>에 서 있다고 말한다. 반면 미국은 인구가 감소함에도 <15-30세 인구가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다른 나라보다 훨씬 크기 때문에 2050년에도 경제적 강자의 자리를 유지할 것이라고 본다. 결국 인구 감소는 <해결해야 할 문제>가 아니라 <관리해야 할> 문제라고 진단한다.

알라딘 책소개

 

보기에 따라 굉장히 자극적인 제목입니다.

일단 시선을 끄는 것은 어쩔 수 없네요

당장 서울에도 학교가 없어지고 있는 한국에서 미래를 어떻게 대비할까?

예측을 하고 시나리오를 세워 대비를 해야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거기다 변화하는 모습을 미리 예측해볼 때

우리는 그저 그것을 받아들이는 게 아니라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습니다.

갑자기 닥쳐온 큰 변화는 재앙이니까요

출산률 0.7대의 한국에서는 사실 이정도 제목이나 소개자료가 그렇게

낯설지는 않습니다.

사실은 뉴스가 시사프로그램에서 매일 보던 내용입니다.

그렇다면 세계의 석학들이 보는 시선과

다른나라는 어떨까 그리고 그들은 어떻게 이를 대비할 수있을까

 

당장 이웃나라 일본은 이미 고령화 사회로 진입했고

우리는 항상 일본의 발전방향을 빠르게 따라갔죠

그리고 중국이 그 뒤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지금 프랑스 , 독일 경제 완전히 망가졌다고 말하는 유투브는

검색어 한줄만 쳐도 부지기수로 나오고 있고

그 저변에는 잃어버린 미래 동력

줄어드는 후대의 문제가 있지요

거기다 그들은 난민이라는 큰 사회 이슈도 가지고 있습니다.

노인인구의 증가로 의료비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데

미국같은 살인적인 의료비의 나라는 이를 어떻게 받아들일 수 있을까요

싱가포르는 무려 잉태의 밤이라는 것을 운영합니다.

따라오는 것이 부동산 시장의 붕괴

자산의 급격한 축소

그 뒤를 소비감소 생산성감소 무역감소가 따라오며 전세계 디플레이션이 잃어날지도 모르겠습니다.

인류가 제일 번창하는 것은 어쩌면 현재 성인이 사는 이 세상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정말 무서운 말이네요

부스러기를 차지하기위한 경쟁이 시작된다니....

이 책외에도 인구감소와 세계의 방향에 대한 글은 몇번 읽었지만

대부분 비슷합니다.

오히려 가속화 되는 도시화

도시와 도시간의 큰 빈부격차

그리고 그 도시내에서의 빈부격차

이것은 세계단위로도 진행되며 거의 모든 국가가 제대로 된 대책을 내세우지 못하고 있다.

가진 자가 소수(위에서 말한 부스러기)를 가지고 전체를 휘두르며

더이상 계층간의 이동은 힘들어 축소화는 결코 멈추지 않는다

이 책도 결국 비슷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알라딘 리뷰에서 발췌)

리뷰와 굉장히 공감하는 게 좋은 주제이고 반드시 풀어야할 숙제라고는 하는 데

이 것을 모르는 내용이라고 하기에는 이미 오래전부터 사회학자들이 이야기하던 내용이었고 속도가 오히려 빨라지며 가속화되고 있는 데

이것의 방향을 수정하는 내용은 거의 현실성이 없어보입니다.

차라리 이 현상을 이제 인류의 미래로 받아들이고 그 사회가 왔을 때

우리가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 것인가

이게 미묘한 데 포인트가 좀 다른거 같습니다.

페이지가 좀 많아 읽는 데 오래걸렸는 데 오랜만에 생각해볼 주제를 던져주고 사례들을 많이 풀어주어 보는 시야가 넓어져 좋습니다.

오지 않을 2040년 2050년도 결국 다가오게 마련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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