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blog.kakaocdn.net/dn/lLnlr/btsLl0tIG0n/DpJquW8wg7OcoxaNFbqDvk/img.jpg)
처음 여의도의 10평 매장에서 시작해 브랜드 매출 750억 기업으로 성장한 생활맥주의 스토리를 담은 책이다. 임상진 대표가 쓴 첫 책으로 실제로 일을 하면서 적용했던 다양한 사례들을 들려주며 가장 현장감 있는 어드바이스를 전한다. 잘나가는 프랜차이즈 기업도 처음에는 하나의 작은 가게였음을 인지시키며, 어떤 시각과 태도로 외식업에 임해야 하는지 알려준다. 홍성태, 정현식, 김현우, 진내경, 유용욱이 추천하여 더욱 눈길을 끈다.
알라딘 책소개
이 책에도 써있지만 나도 회사 그만두고 창업이나 해볼까?
나는 xx요리를 잘하니 자신있어!
하지만 현실은 특별한 일이 없더라도 2년을 넘기기 힘들고 시기를 잘 못 타 오픈 후 코로나나 계엄같은 예측할 수 없는 이벤트가 생기면
속수무책
"핀테크 기업 핀다의 빅데이터 상권분석 플랫폼 ‘오픈업’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의 외식업체 81만8867개 중 폐업한 업체는 17만6258개로 폐업률이 21.5%에 달했다. 코로나19 유탄을 맞았던 2020년(9만6530개)보다도 82.6% 급증했다 "
책에서도 지적하지만 이럴 때 제대로 된 멘토와 어드바이스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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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업이나 자영업을 준비하는 이들과 마케팅 및 브랜딩 기획에 관심있는 이들에게 좋은 책입니다.
많은 케이스보다는 "생활 맥주"라는 외식 브랜드의
시작과 성공
그리고 한때의 유행으로 잠시 뜨다 사라지지 않고 10년이상 유지하는 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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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평 매장에서 브랜드 매출 750억으로 성장한 생활맥주 스토리를
알려주는 책입니다.
정말 공감가는 글귀가 제대로 된 전문가를 만나야한다!
요즘 유투브나 블로그 각 종 SNS에 들어가면 성공 스토리 알려준다고
1인창업기부터 인플루언서 되는 법까지
정말 전문가인지 믿을 수 없는 사람들의 수많은 강의가 있습니다.
혹자는 저런 강의로 돈 버는 자는 강의를 하는 본인 뿐이다.
이미 본업을 하지 않고 강의만 하기 시작했다는 것은 레드오션이며
마지막을 의미한다 라는 글도 봤습니다.
![](https://blog.kakaocdn.net/dn/HkglJ/btsLndyGkS9/nmIdUlhLJ7aRMkcQyloYt1/img.jpg)
일단 실제 생활맥주 창업자가 저자로
스토리가 사실에 기반에 믿을 만했습니다.
사실 저도 직장인으로 자신의 사업체를 가지는 게 꿈이긴 합니다.
비록 외식업은 아니지만 결국은 서비스나 재화를 공급하고 이윤을 남기는 브랜딩을 배우고 싶어 일독해봤습니다. 막연하게 퇴직에 임박해 하는 준비는
늘 마음이 급하기 마련 미리미리 이 세계를 체험해보는 데
책만한 게 없을 것 같습니다.
책 만능론자는 아니지만 책에는 적어도,
SNS나 일이십분짜리 유투브에는 없는 일관된 주제와 정리된 맥락이 있습니다.
![](https://blog.kakaocdn.net/dn/nPKIc/btsLlSCuony/7noastRRe5A9yWfRyZ2IrK/img.png)
생활맥주를 간단히 설명드리면 외식업계 특히 한국에서는 가볍게 혹은 2차로 즐기는 맥주라는 문화를 바꾸었고 국대 대형 제조사의 유통된 맥주가 아닌 수제맥주와 특화된 안주 그리고 공간을 제공하는 서비스라는 개념으로
전국에 매장이 생겼고 불필요하게 경쟁이 치열한 핵심 상권보다는 브랜딩에 맞는
위치와 지역에만 오픈하여 10년 넘게 유지되고 있는 몇 안되는 브랜드입니다.
![](https://blog.kakaocdn.net/dn/1AIDB/btsLlfZmkmb/tUeCxWhcuEH8KckDEJVLuk/img.png)
네이버 지도에 찾아보니 이 만큼이고 제가 사는 지역에도 있어요
![](https://blog.kakaocdn.net/dn/bg5ct8/btsLmTNXAd8/ukXDnwwK5XfRHfOmOOaS2k/img.png)
진입장벽이 낮지만 오래 살아남는 게 힘든 외식업계에서 살아남았다라는 것
그것은 사람을 잡아끄는 매력이 있다는 것
part 1 부터 외식업 생존, 이것만 알아도 실패는 면한다
part 2 상권을 이기는 작은 가게 성공 법칙
part 3 작은 브랜드의 브랜딩은 달라야한다
part 4 잘나가는 프랜차이즈 기업도 처음에는 하나의 작은 가계였다.
이렇게 크게 4개 파트로 구성되어 있는 데 특히 첫번째 파트가 제일 와닿습니다.
브랜딩과 작은 가게라는 특성을 살린 브랜딩의 특성은
생활맥주에 특화 된거 아니냐라는 생각을 할 수도 있겠지만
"사업에 실패하는 창업가들의 공통점"같은 현실업계 종사자의 뼈때리는 조언은 굉장히 귀합니다.
이윤의 정의를 잘 못잡고 테이블 당 객단가만 계산하고 사람의 마음을 사지 못하는 것, 컴포트 존에 머물기 시작해 초반에 잘되던 사업이 어느 순간 사라지게 되는 것,
쉽고 빠르게 성공하기 위해서 무리하는 것
그리고 인사와 작은 말 한마디의 중요성
얼마전 인스타 그램에서 봤는데 이런 사연이 있었습니다.
식당을 운영하는 분인데 식사하시던 분이 자리를 잠시 비우자
손님이 나갔는 줄 알고 확인도 않고 손님의 음식을 치워버리고
손님이 다시 오자 나가신 줄 알았다 죄송하다면서 다음에.....오시면 서비스
많이 드리겠다 (물론 댓글의 반응은 상당히 안좋았다)
손님의 음식은 계약되어 서비스되어 나와서 손님것입니다.
실수를 했으면 그자리에서 작은 서비스라도 했으면 좋았을 걸
남자 손님이던데 제가 남자로 얘기하자면 저 가게는 이젠 다시는 안갑니다.
그리고 이걸 재미있다고 올린 사장님의 인스타는 정말......
저 사연을 봤을 때 참 자신의 매장인데 저래도 되나 싶었는 데
그런데 이 책에서 그부분을 정확히 지적하고 있다.
단기 이익만을 계산하는 근시안이 얼마나 위험한지 지인의 평가와 가오픈 같은 것들의 경험
프랜차이즈 점으로 시작한다면 확인해야하는 부분
상권을 보고 권리금이 적당한 지 팬덤을 어떻게 만드는 지 많은 노하우가 녹아 있습니다.
여기에 쓰여진 것만이 정답은 아니겠지만
가게를 2,3번 열어보고 실패하는 과정을 겪으며 배우는 것도 귀하지만
책으로 미리 배워보는 창업 노하우
![](https://blog.kakaocdn.net/dn/cwXayY/btsLmh9OJaq/YKWZzgbdVQXjjwfK31QUEK/img.png)
출간 기념 초판 한정 이벤트도 있네요
이벤트 소진 전에 가서 감자튀김 먹어봐야겠어요.
오늘도 힘겹게 퇴근 해 책 리뷰를 올리며 다시 읽다보니 창업에 대한 희망이 살살 올라오네요
창업을 준비하시는 분,
특히 외식업 준비하시는 분이면 꼭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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