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닭곰탕
맑은 스타일로 끓여보겠습니다.
지난 24년 여름에 엄청 먹다가 오랜만에 다시
추울 때는 국물 요리지요
한마리 채로 사서 많이 하시는 데.....다 부질 없습니다.
다리 묶어서 안에 찹쌀도 넣고 뭐 할거 아니면 그냥 닭볶음탕용 닭을 사세요
조리하기도 먹기도 훨씬 편합니다.
마트 할인할 때 만나면 무조건 2개 사서 조리합니다. 한개 3500원
두개 칠천원에 네 식구 한두번 먹습니다.


국물은 사실 닭이 다 하기때문에 옻나무랑
대추 집에 있는 버섯 양파 무 같은 거 써줬습니다.
닭은 한번 초벌로 삶아 씻어서 물하고 다 버립니다.
끓어오르면 살짝 익을 때까지 기다렸다 그냥 불끄고

물 다 버리면 됩니다.
우유에 담그고 뭐 여러가지 방법이 있는 데
그냥 이게 젤 좋습니다.
비린내 잡는 데 최고에요

그리고 오늘은 감자를 준비
왜 닭곰탕에 감자가 없는가
감자를 밥처럼 먹음 좋겠다 싶어 감자 준비
서울식에는 감자가 꼭 들어가드라구요


팔팔 끓일 준비 완료
이제는 후추랑 시즈닝 그리고 마늘
통마늘이 없어서 그냥 간마늘


불꺼진 거실에 홀로 끓으며 빛을 내는
그저 빛인 닭사마


강불에 한 십분 끓이다가


닭이랑 감자 빼고 다 건져 내 버립니다.
그리고 취향에 따라 청양고추
대파



완성입니다.
닭이란 녀석 어찌 이리 기름도 많고 감칠맛이 터지는 지

요대로 아이들 주면 다 금방 한그릇 뚝딱합니다.
이거저거 많이 들어가는 데 사실 닭이 국물맛 다합니다.
간만 맞아도 그냥 맛도리
감자에도 국물이 스며들어 너무 맛있네요
감자도 진짜 강추합니다.


애들 먹이고 저도 한그릇
닭좀 발라먹다 밥 넣고 2차전
아이들 찬거리 없으시면 이거 강추합니다.
아빠요리! 모두가 따뜻해지는 요리
닭곰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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