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도 카레 만듭니다.
이번에는 시간이 좀 있어서 여유롭게 양파 카라멜라이징 시도해봅니다.
카레는 늘 하듯이 바몬드
하우스 바몬드 카레


양파 감자....당근 준비
그리고 양파는 살짝 기름을 두르고 1시간 볶아야합니다.
...아주 흐물흐물하게
갈색의 한줌이 될때까지
반드시 약불에!
양파는 이것보다 훨씬더 많아도 됩니다.
물기가 다 빠지고 확줄어요
계속 저어줄 필요는 없고.....
한번씩 와서 저어주면 됩니다.

10분 경과
20분 경과.....
좀만 더하면 형체가 없을 완벽한 상태가 될거 같은데...
역시나 인내력 부족
여기서 타협합니다.


채소랑 간고기 넣고 이제 물 넣고 끓이면 끝입니다.

팔팔 끓기 시작하면 10분정도내로 완성입니다.
1시간 카라멜라이징 안해도 맛은 기대됩니다.


완성!!!

양파 카라멜라이징을 하면
단맛과 감칠맛이 극대화 된다고 하던데 과연

확실히!!!
맛나긴 합니다.
감칠맛에 양파가 묘하게 깊은 맛을 내줘요
근데 요즘 카레 자체도 이런 감칠맛은 좋아서 또 할지.....아마 또 수년후에
시도해볼거 같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카레를 한거는
베트남 출장때 늘 가던 일식집에서 먹던 카레우동이 생각나서~


면은 중화면 준비했습니다.
삶아서 물기는 제거하고


카레를 덮어줍니다.


아 근데....이거는 좀 실패네요
면에 카레가 골고루 뭍어나지 않고 카레따로 면따로
카레 우동은 점도가 더 높고 면자체에 간을 하던지
카레를 좀더 간을 쎄게 하나봐요
저는 카레라이스랑 같은 카레인지 알았는 데 그런건 아니였던 모양
그래서 면과 카레 같이 떠먹을라고 숟가락으로 잘라먹었습니다.
이럴거면 그냥 밥을 먹지....후후
여튼 카라멜라이징을 하면 더 맛있긴 하다. 풍미라는 게 살아난다
근데 너무 손이 많이 간다.
정도 교훈을 배우며
오늘도 먹고 사는 아빠요리 이야기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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