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호 닭입니다. 주로 이거 하나 사서 한 끼 준비하는 데요
큰 사이즈는 아니지만 밥이랑 같이 먹으면 한끼로도 딱 좋습니다.
먹고 딱 치울 수 있는 사이즈가 제일 좋아요 남으면 또 데워먹고...보관하고
영 귀찮거든요


그런데 이 닭을 구분하는 크기
호! 라고 부르는 이 사이즈 기준은 무엇일까요?
닭의 크기는 호수로 구분되며, 일반적으로 100g당 1호로 계산됩니다. 즉, 11호 닭은 약 1.1kg 정도의 무게를 가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닭의 호수는 요리 용도에 따라 선택되며, 예를 들어:
7~9호 닭은 치킨, 전기구이 통닭, 닭강정 등에 적합합니다.
10~12호 닭은 닭볶음탕, 찜닭 등 다양한 요리에 사용됩니다.
13~14호 닭은 닭백숙용으로 많이 쓰이며, 육향이 진하고 쫄깃한 식감을 가집니다.
15호 이상 닭은 대형 요리에 적합합니다
100그람당 보통 한 호가 추가되는 것
그러니깐 클수록 닭이 큰 것입니다.
11호면 그람으로 치면 적당하네요
어른만 넷이 먹으려면 11호는 좀 적어보이고 9호를 2개하는 게 낫겠어요
일반 마트에서 11호 이상은 잘 못봤습니다.


그리고 경험상 너무 큰것도
그렇게 육질이 좋지 못했어요
좋은 사이즈가 있습니다.
오늘은 11호 닭으로 간단하게 닭국, 닭백숙
맨날 하듯이 1차로 삶고
(생닭은 씻지 마시고 데쳐내서 물버리고 닭 찬물로 씻어 쓰세요)
생닭을 씻으면 안 되는 이유는 교차오염 때문입니다. 생닭 표면에는 살모넬라균과 캄필로박터균 같은 식중독을 유발하는 세균이 존재할 수 있습니다. 흐르는 물에 씻는 과정에서 물방울이 튀면서 싱크대, 조리대, 칼, 도마, 주변 식재료까지 오염될 위험이 있습니다.
안전한 생닭 조리법
씻지 않고 바로 조리: 생닭은 흐르는 물에 씻지 않고 바로 조리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충분한 가열: 닭고기는 중심온도 75℃ 이상에서 익혀야 세균이 완전히 사멸됩니다.
조리 도구 분리 사용: 생닭을 다룬 도마와 칼은 다른 식재료와 별도로 사용하고, 사용 후에는 끓는 물과 세제로 철저히 세척해야 합니다.
손 씻기: 생닭을 만진 후에는 비누로 30초 이상 손을 씻어 교차오염을 방지해야 합니다


그리고 마늘하고 양파 대파 흰뿌리 등등 집에 있는 것 넣고 삶아주면서
간해주면 끝입니다.
다른건 몰라도 마늘은 필수
정 아무것도 없을 때는 마늘만 넣고 삶으세요
닭은 그 자체가 천연 조미료입니다.


닭은 꺼내서 식힌 다음 다 발라줍니다.

그럼 아이들이 고기 먹고



좀 고기를 많이 먹었다 싶으면
국에다 밥을 넣고 먹음
요새 시험공부한다고 고생하는 첫째에게 아주 좋은 보양식
오늘은 닭사이즈를 구분하는 기준에 대해 배워봤습니다.
그럼 다음에 또~
'맛있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빠가 차리는 호텔 스타일 조식 (0) | 2025.04.30 |
---|---|
집밥만들기 - 김밥과 떡볶이 (1) | 2025.04.29 |
랭커 순살닭다리 오븐구이 딥커리 (0) | 2025.04.28 |
구미 신평 맛집 - 애니스라자냐 (2) | 2025.04.27 |
요뽀끼로 떡볶이 한상 만들기 (0) | 2025.04.2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