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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영화 역행인생(逆行人生)

by 해리보쉬 2025. 5.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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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오 지레이는 전업 주부가 되기로 충동적으로 결정하고 예상치 못한 도전에 직면한다. 인생이 역전되면서 그는 가족의 생계를 책임져야 하고, 결국 자신을 찾고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된다

중국에 백만장자가 600만정도 된다고 하죠

그리고 20억이라고 주장하는 인구 그러니깐 20억 - 600만은

굉장히 저임금 노동자가 많습니다.

그리고 땅도 굉장히 넓어 여기는 이렇다! 라고 한마디로 정의하기 힘든국가입니다.

공산주의지만 누구보다 자본주의의 폐해도 그대로 가져간 국가

경제가 발전할 수록

빈부격차와 인간의 가치가 점점 심각한 문제로 떠오릅니다.

영화에서 주인공은 40대가 되어 프로그래머에서 잘려

배달일을 시작하게 됩니다.

(감독이 직접 주연)

그리고 중국의 현실을 이야기하는 이 영화

그래도 따뜻한 마무리로 상영은 되었나보네요

중국 농촌 가난한 부부의 삶을 그린 영화는 상영이 금지되는 일이 같은 해에 있었습니다. 잔인한 현실은 알려지기 싫어하는 중국 정부

그러나 탕핑족이니

35면 은퇴라니 하며 이미 슬픈 현실은 모두에게 퍼져있습니다.

30대 후반만 되면 정리해고 대상이 되는 중국

이 현실을 반영한 영화

 
 

보면 볼 수록 용케도 나왔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홍콩,중국 영화라고 무협이랑 액션만 만들면 발전이 없겠죠

잔인한 현실, 따뜻한 이야기 역행인생

한번들어가보시죠

996제면 굉장히 복지가 좋은 편이라는 중국

(9시부터9시간 주6일 근무...등등의 심각한 악조건)

이 영화는 IT 회사에서 프로그래머로 일하던 가오즈레이가 자신이 설계한 알고리즘 때문에 해고당하고, 재취업에 실패하며 가정까지 흔들리는 이야기로 시작됩니다. 결국 그는 배달원이라는 직업을 선택하게 되고, 배달업계의 가혹한 현실을 몸소 체험하게 됩니다. 배달 지연이나 고객의 불만이 벌금으로 이어지고, 신입 배달원은 불리한 주문을 배정받는 등 어려움을 겪습니다.

인생을 갈아넣으며 일했지만 40이 넘었다는 이유로 간단하게 잘리고 맙니다.

중국이 자랑하는 인구는 개개인에게는

그저 언제든 대체가능한 숫자 하나

그리고 요즘은 4년제 대학 졸업자도 갈 곳이 없어

바로 직행한다는 배달앱 배달일

이렇게 모두가 얼마 되지 않는 일자리에 경쟁하며 살아

서민의 삶은 굉장히 팍팍합니다.

한국이 일본의 10년 후행이라는 데 중국은 그 속도를 따라잡아

이미 한국,일본과는 다른 양상을 보여줍니다.

평생 사무 노동자로 일하다 배달일을 하며 각종 고충을 겪는 주인공

그리고 그는 좌절합니다.

하지만 아버지로서 남편으로서

그에게는 돌봐야 하는 가족이 있습니다.

가족들은 그를 도우려 적극적으로 나서고

동료들이 그를 일으켜 줍니다.

힘든 삶이지만 그는 의지가 확고한 사람

그는 새로운 직장에서도 성공하며

다시 일어섭니다.

그리고 가족끼리 따뜻한

밥한끼를 먹으며

큰 회사에서 그를 영입하려는 계획을 보이며 영화는 마무리됩니다.

현실을 그리며 동화로 마무리 합니다.

이런 케이스도 20억에서 몇몇은 있겠지만 쉽지 않습니다.

감독이 좀더 자유롭게 작품을 쓸 수 있다면 어떻게 전개되었을지 궁금해지네요

점점 노동의 가치가 사라지는 것은

다른나라도 비슷합니다.

이런 분야에서 오히려 제일 선두에 있는 중국

어쩌면 인류의 미래를 보여주는 그런 무서운 공포영화일지도 모릅니다.

역행인생

잘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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