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Survivors (2025)는 호주 미스터리 스릴러 드라마로, 제인 하퍼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입니다.

넷플릭스는 전국구 아니 전세계구
호주 드라마라니
손오공을 재해석 한 드라마를 본 이후 오랜만이네요

드라마는 태즈메이니아의 작은 해변 마을 '에벌린 베이'를 배경으로 합니다.
15년 전, 폭풍이 몰아치던 날, 키런 엘리엇(찰리 비커스)은 바닷가 동굴에서 형과 친구를 잃고 유일한 생존자가 됩니다. 같은 밤, 14살 소녀 개비 버치가 실종되면서 마을은 깊은 슬픔에 빠지죠.
주요 출연진
키어런 엘리엇 – 찰리 비커스
미아 창 – 하예린
브론테 레이들러 – 섀넌 베리
베리티 엘리엇 – 로빈 말콤
트리시 버치 – 캐서린 맥클레먼츠
숀 길로이 – 톰 그린
브라이언 엘리엇 – 데미안 가비
올리비아 버치 – 제시카 드 고우
수 펜들버리 형사 – 미리암 스미스
알렉스 댄 형사 – 조니 카
줄리언 길로이 – 마틴 색스
애쉬 카터 – 조지 메이슨
영화가 아니라 드라마니 출연하는 인물들이 많습니다.
주요 등장인물
키어런 엘리엇 (Charlie Vickers)
15년 전 폭풍우 속에서 형과 친구를 잃고 살아남은 남자.
죄책감에 시달리며 마을을 떠났다가 가족과 함께 돌아오지만, 새로운 사건으로 과거와 마주하게 됩니다.
미아 창 (Yerin Ha)
키어런의 파트너이자 딸 오드리의 엄마.
15년 전 실종된 친구 개비의 기억을 간직하고 있으며, 브론테의 죽음 이후 사건을 파헤치기 시작합니다.
브론테 레이들러 (Shannon Berry)
마을에 새로 온 사진작가로, 15년 전 개비의 실종에 관심을 가집니다.
그녀의 호기심이 비극을 불러오고, 죽음 이후에도 사건의 핵심 인물로 남습니다.
베리티 엘리엇 (Robyn Malcolm)
키어런의 어머니로, 아들 핀의 죽음 이후 감정을 숨긴 채 살아갑니다.
차가운 태도 속에 깊은 고통이 있으며, 마을의 비밀과 연결된 인물입니다.
트리시 버치 (Catherine McClements)
15년 전 실종된 개비의 어머니.
브론테의 죽음으로 다시 진실을 찾으려 하며, 마을에서 유일하게 개비를 잊지 않은 인물입니다.
숀 길로이 (Tom Green)
키어런의 오랜 친구이자 마을 주민.
사건이 진행되면서 키어런과의 관계가 변화하며, 중요한 단서를 제공하는 인물입니다.
브라이언 엘리엇 (Damian Garvey)
키어런의 아버지로, 치매로 인해 현실과 과거를 혼동합니다.
그의 행동이 사건과 연결되며, 예측할 수 없는 전개를 만들어냅니다.
올리비아 버치 (Jessica De Gouw)
개비의 언니로, 마을에서 조용히 살아가고 있지만 사건이 터지면서 중심 인물로 떠오릅니다.
수 펜들버리 형사 (Miriama Smith)
브론테 사건을 수사하는 형사로, 마을의 숨겨진 진실을 밝혀내려 합니다.
애쉬 카터 (George Mason)
키어런의 고교 시절 친구로, 사건과 얽히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됩니다.
세월이 흘러, 키런은 아내 미아(하예린)와 어린 딸과 함께 고향으로 돌아오지만, 마을 사람들은 여전히 그를 비극의 원인으로 여기며 차가운 시선을 보냅니다.
(개인적으로 원작 소설이 있는 작품은 어느정도 안정성이랄까
최소한의 퀄리티가 보장되는 것 같다. 특히 이런 실제 현재를 배경으로 하는 작품들
물론 일본쪽은 제외)
그러던 중, 젊은 사진작가 브론티 레이들러가 해변에서 시신으로 발견되면서, 15년 전 사건과 연결된 새로운 미스터리가 시작됩니다.
그러나 해변에서 이렇게 사고가 자주 난다면
이걸 미스터리라고 할 수 있을까요?
경찰 수사가 진행되면서 마을에 묻혀 있던 비밀과 거짓이 서서히 드러나고, 키런은 과거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나섭니다.

결국, 개비의 실종과 브론티의 죽음이 한 인물과 연결되어 있음을 알게 되며, 긴장감 넘치는 결말로 이어집니다.

이 드라마는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인간의 죄책감과 용서, 그리고 숨겨진 진실을 탐구하는 작품으로, 몰입감 있는 스토리와 아름다운 해변 마을의 분위기가 인상적입니다
다만 드라마의 속도가 다소 아쉬운 데
굉장히 답답한 진행이라고 해야할 까 너무 담백하다고 해야할 까
이야기 자체가 그렇게 긴장감이 부족합니다.
그리고 굉장히 탄탄한 원작소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소설같은 흥미진진한 전개또한 아쉬운데 아무래도 소설에서는 글로 모든 긴장감과 묘사 , 속마음까지 독자에게 전달가능하지만
실사영화는 대사로 , 배우들의 표정으로 전달해야하기 때문에
그럴 것도 같습니다.
그렇다고 배우들의 연기가 아쉬운 건 아닌데 특히 찰리 비커스와 하예린의 연기가 돋보입니다.
전반적으로 잔잔한 분위기의 미스터리 드라마를 좋아하는 시청자들에게는 만족스러운 작품이지만, 빠른 전개와 강렬한 긴장감을 기대한 시청자들에게는 다소 심심할 수 있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바닷가 마을 특유의 아름다운 배경은 아주 인상적)

개인적으로 이럴거면 차라리 좀 분량을 줄여 4부작정도로 만들고
속도감을 좀 더 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드네요
마을의 비밀이 서서히 드러나고 최종장의 클라이막스는 너무 좋았습니다.
잔잔한 스릴러도 존재한다라고 어필하는 것 같은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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