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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영화 아마츄어 (The Amateur , 2025)

by 해리보쉬 2025. 6.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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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사랑하는 아내가 살해당했다. 내가 소속된 CIA는 침묵했고 진실은 묻혔다. 나는 프로 킬러도, 현장 요원도 아니다. 암호를 풀던 내가 이제는 복수를 설계한다. 놈들을 반드시 찾아내서 똑같이 갚아줄 것이다. 컴퓨터나 두들기는 범생이, 총 한 발 못 쏘는 ‘아마추어’라고 생각했겠지만, 내가 잘하는 게 뭔지 알기나 해?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보헤미안 랩소디> 라미 말렉의

2025년 가장 치밀한 지능적 스파이 스릴러

제작

허치 파커

라미 말렉

조엘 B. 마이클스

댄 윌슨

주연

라미 말렉

레이첼 브로스나한

존 번설

마이클 스툴바그

홀트 맥캘러니

줄리앤 니콜슨

에이드리언 마르티네즈

대니 사파니

로렌스 피시번

이번 작품의 원작인 로버트 리텔의 소설 《아마추어》는 소설이 발간된 해인 1981년에 한 차례 영화화된 바 있다. 존 새비지와 크리스토퍼 플러머가 출연했으며, 한국에서는 KBS 2TV 〈토요명화〉에서 '아마추어 첩보작전'이라는 제목으로 1988년 6월 11일에 방영했고, 1992년에 '격정의 프라하'라는 제목으로 대우전자에서 비디오로 출시하였다.

영화의 제목이 '아마추어'이다 보니 주연 배우 라미 말렉은 고강도의 액션을 예상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래서 액션 연기의 대가 톰 크루즈와 만났을 때 크루즈가 "아마 곧 무기 다루는 훈련부터 시작할 것"이라고 조언하자 '제목부터 아마추어인데?'하고 대수롭지 않게 넘겼는데, 집에 가서 이메일을 열자마자 본 가장 최근 메일의 내용이 "무기 훈련을 시작하셔야 합니다"였다고 한다.(나무위키)

베테랑 선배가 누빈 길을 느릿느릿

박평식 (씨네21) (★★☆)

박형식님의 평가는 늘 박하군요

아마츄어인 주인공이 스스로 계획을 세우고 복수를 하는 내용은

선배들의 뒤만 잘 따라도 볼 만 할 것입니다.

저는 어지간하면 다 즐기는 스타일이긴 합니다.

찰리 헬러(라미 말렉)는 CIA의 암호 해독 전문가로, 직접적인 현장 요원이 아닌 컴퓨터를 다루는 전문가입니다.

 
 

하지만 어느 날, 사랑하는 아내가 테러리스트의 손에 목숨을 잃고, CIA는 침묵하며 진실을 묻어버립니다.

(첩보요원의 아내는 굉장히 위험한 직업...이라고 해야한다 많이들 돌아가신다

항상 회상신에만 등장하시는 편인데 간혹 살아계셔도 초반에 돌아가신다.

그리고 주인공이 그녀를 떠올릴 때 특히 흰색 침대에 흰 침대보에서 웃으며 뒹구는 장면은 많은 액션영화에서 오마쥬되었다)

 
 

이에 분노한 찰리는 직접 복수를 설계하기로 결심합니다

자신을 그리고 자기 가족을 같이 돌보는 집단,조직이라고 생각했는 데

초라하게 버려졌을 때 사람은 외부의 적보다 무서운 존재가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가 속한 CIA의 기술로는 아내의 죽음을 알아내고 최값을 치루게 하는 게 어려운 일이 아닐텐 데

그저 방관한다면 찰리는 분노할 수 밖에 없겠죠

하지만 찰리는 프로 킬러도 아니고, 총 한 발 제대로 쏘지 못하는 '아마추어'에 불과하지만, 뛰어난 두뇌와 해킹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냥 가까이서 총을 던지는 게 나을거 같은 찰리의 사격술)

애초에 여기서 보여주는 많은 기술들이 그의 손을 탔습니다.

조직이 무언가를 그에게서 감춘다면 그에게 필요한 것은 필드에서의 육체능력보다

사건을 캐낼 수 있는 조사능력이겠죠

(여성에게도 당하지못하지만 똑똑하다. 이것이 모든 것을 해결한다)

그는 자신의 능력을 활용해 악당들을 하나하나 찾아내고

그들을 처분할 계획을 아주 치밀하게 세웁니다.

기존의 첩보 액션 영화처럼 화려한 몸싸움이나 총격전이 아니라, 두뇌 싸움과 전략적 접근을 통해 복수를 완성해 나가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것은 박형식 평론가의 말처럼 선배의 길을 그저 따라간 게 아니라

찰리의 지능과 전략으로 새로운 그림을 그립니다.

전형적인 할리우드식 첩보 액션물과 차별화된 복수극으로, 빠른 속도감보다는 심리적 긴장감과 지능적 접근을 강조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이 부분에 매력을 느끼지 못하면 자꾸 여기저기서 치이고

구르는 주인공에게 다소 답답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직접 적진에 뛰어들기보다 함정을 설계하고, 상대를 조종하며, 치밀한 계획을 실행하는 방식으로 복수

 
 

찰스 헬러 (라미 말렉): CIA 암호 해독 전문가. 아내를 잃은 후 직접 복수를 결심하며 지능적인 전략을 펼치는 주인공.

사라 헬러 (레아 세두): 찰스의 아내. 런던 테러 공격으로 목숨을 잃으며, 찰스의 복수극을 촉발하는 인물.

톰 비숍 (제프리 라이트): CIA 고위 간부. 찰스에게 복수를 포기하라고 조언하지만, 그의 결심을 막지 못함.

빅터 라즈 (리즈 아메드): 국제 테러 조직의 핵심 인물. 찰스가 추적하는 주요 목표.

소피 밀러 (케리 러셀): 찰스의 CIA 동료이자 유일한 조력자. 그의 계획을 돕지만 위험에 처하게 됨.

빅터 라즈는 국제 테러 조직의 핵심 인물로, 찰스의 아내가 희생된 런던 테러 공격의 배후에 있는 인물입니다. 찰스는 처음에는 CIA의 공식적인 대응을 기다리지만, 빅터가 계속해서 법망을 피해가는 것을 보고 직접 복수를 결심합니다.

찰스는 빅터를 단순한 목표가 아니라 퍼즐처럼 분석해야 할 존재로 인식합니다. 그는 빅터의 행동 패턴을 연구하고, 암호 해독 기술을 활용해 그의 조직을 무너뜨릴 방법을 찾아갑니다. 빅터 역시 찰스의 움직임을 감지하고, 그를 제거하려는 시도를 합니다.

두 지능의 첩보대결

이미 극장에서는 다 내렸겠지만

OTT로 올라오면 반드시 시청해야할 첩보물

라미 말렉의 작품 선정은 어느정도 믿을 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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