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벌써 시리즈 여섯번째지만 2000년부터 2011년까지 12년동안 많은 이들에게 죽음은 피할 수 없다라는 강렬한 메세지를 전달한 영화
그리고 다시 25년 일곱번 째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영화제목은 파이널이지만 파이널의 파이널의 파이널이 계속 나오는 영화
죽음은 피할 수 없는 데 죽어야할 자들은 탄생과 함께 늘 생기기 때문일까요
끝나지 않는 이야기
헐리우드를 대표하는 B급 공포시리즈
그 옛날 13일의 금요일부터 소우,나이트 메어 등등 굉장히 무서운 이야기들이 많았지만 대상이 불분명한 죽음의 운명이라는 점에서
파이널 데스티네이션 시리즈는 정말 특이합니다.
그리고 캔디맨의 고 배우 토니 토드의 마지막 모습을 볼 수 있는 영화기도 한데요
캔디맨도 정말 재미난 공포시리즈이죠

(캔디맨도 시리즈가 많은 데 1편은 추천할 수 있겠다)

죽음의 사신이라는 게 형체가 있고 실체가 있는 것이라면 애초에 죽음 리스트에 올라온 대상을 놓치지 말지
계속 데스티네이션이라면서 추가 잔업을 하고 있습니다.
애초에 놓친 대상을 찾아나서는 저승사자 같은 죽음이지만
실체가 없어 더 무섭습니다.

매 시리즈 개봉마다 최소한의 재미는 보장했었는 데요
죽는 모습이 너무 다양해서 이번에는
어떻게 죽을까?
라는 게 포인트 아닌 포인트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너무 마르셨네요)

그런데 이 영화의 명성
현 세대에게는 통하지 않고 극장에서 더욱더 통하지 않았나봅니다.
이제 국내에서는 10만을 넘기기 힘들고 VOD로 빠르게 넘어갔습니다.

이번 영화는 가족 중심의 이야기와 더욱 기발하고 잔인한 죽음의 설계를 선보입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죽음의 설계가 영화의 포인트



1968년, 아이리스는 스카이뷰 타워 붕괴를 예견하고 살아남습니다. 2025년, 그녀의 손녀 스테파니는 반복되는 악몽에 시달리며 가족 전체가 죽음의 표적이 되었음을 깨닫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죽음이 직무유기했네요 굉장히 시간을 많이 줬습니다.그리고 본인이 직무 유기해놓고 가족 전체를 노리다니)

스테파니는 가족을 구하기 위해 죽음의 설계를 파헤치지만, 죽음은 점점 더 기발하고 잔인한 방식으로 다가옵니다.
이렇게 실체없는 대상하고 싸우는 것은 얼마나 힘들까요
보통 이런 시리즈가 뒤로 갈수록 영화의 힘이 약해지고
반복되는 클리쉐에 뭔가 식상해지기 마련인 데
파이널 데스티 네이션은 갈수록 기발하고 갈수록 발전하는 영화 기술의 퀄리티로
죽음이 더 정교해집니다.

(죽음은 모든 곳에 도사리고 있다 바로 집앞부터 집안까지)
이번 작품에서는 MRI 기계 사고, 잔디 깎기 참사, 쓰레기 트럭의 함정 등 일상 속 물건이 살인 무기로 변신하는 장면들이 등장하며, 특히 오프닝의 스카이뷰 타워 붕괴는 역대급 스케일을 자랑합니다. 또한, 시리즈의 상징적인 캐릭터 윌리엄 블러드워스(토니 토드 분)가 마지막으로 등장해 감동적인 작별을 고합니다.
시리즈의 굉장히 상징적인 작품으로

존 시리즈의 팬들을 위한 이스터 에그와 함께, 죽음의 저주가 혈통으로 이어진다는 새로운 설정을 도입해 신선한 반전을 선사합니다.
시리즈 팬이라면 굉장히 강력추천하는 영화입니다.
시리즈 팬이 아니더라도 입문하기 좋은 작품으로 작품이 맘에 드시면 앞의 여섯편을 봐야하는 즐거움 또한 기다리고 있습니다.
'영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푸바 시즌2 (Fubar 2025) (0) | 2025.06.15 |
---|---|
슈워제너거의 푸바 (FUBAR) 시즌 1 -넷플릭스 , 2023 (5) | 2025.06.14 |
딥커버 (Deep cover 프라임 비디오,2025) (2) | 2025.06.14 |
쇄홍안 (아이치이 무협 드라마 ,2025) (3) | 2025.06.14 |
넷플릭스 아워타임스 (Our Times , 2025) (2) | 2025.06.1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