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짜장면을 만들어 볼거에요
사실 짜장은 쉽습니다.
특히 이런 제품으로 나온 가루 쓰시면요 기본적으로 그냥 카레랑 똑같습니다.


카레,하이라이스,짜장 다 똑같죠
근데 이런 제품군은 선택지가 좀 좁고 인스턴트 특유의 향같은 게 느껴져서 저는 요새 그냥 춘장 사다가 볶습니다.
청정원 제품 사용하는 데요 특별한 이유는 없고
저희 동네 마트에서 살 수 있는 유일한 선택지


야채는 있는거 적당히 활용
감자,양파,알배추 남은거

부추도 좀 많이 있어서 써줬습니다. 야채는 기름 둘러서 슬슬 볶기 시작하면서
춘장도 준비해줍니다.


요 작은 봉지가 8인분
만들어놓으면 3번은 먹습니다.
여기 레시피는 4인분 기준인데요 레시피가 너무 간단한 데
실제로 간단합니다.


가루 제품하고 제일 크게 다른 게 춘장 볶는거
이거 볶아주면 냄새 죽입니다. 이거 볶기 시작하면
온 식구들이 물어봅니다. 뭐 만드냐고
근데 춘장은 얼마나 볶아야할까요?
춘장 볶는 방법
팬을 달구기 – 중약불에서 팬을 충분히 달궈 주세요.
기름 넣기 – 식용유 또는 고추기름을 춘장과 1:1 비율로 넣어 주세요.
춘장 볶기 – 춘장을 넣고 약불에서 5~10분간 저어가며 볶아 주세요.
기름과 잘 섞기 – 춘장이 기름과 잘 어우러지도록 계속 저어 주세요.
완성 후 보관 – 볶은 춘장은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하면 오래 사용할 수 있어요.
요렇게 해주시면 됩니다.


딱하나 단점이라면 팬을 두개 써야한다는 거
야채에 고기 추가
고기는 이른바 카레고기 살코기 위주 고기 씁니다.

어느 정도 익으면 봉지 레시피대로 물 넣고 춘장 섞어줍니다.

근데 물이 너무 많아보이죠? 묽어요 이걸 하염없이 조리기는 힘들고
(혹시 전분가루가 없으면 물 좀 작게 잡으세요)


전분가루를 물에 저어서 풀은 다음
잘 섞어서 농도를 맞춥니다.


왼쪽이 전분가루 풀기전 오른쪽이 풀고 난 후
되직해집니다.
그럼 사먹는 그 짜장 소스가 나와요

면은 칼국수면사리 우동사리 다 좋아요
라면 사리는 좀 안어울리드라구요
중화면 사리 있으면 제일 좋습니다.


우동면 삶아주고 씻어서 물기제거하고 담아줍니다.


그리고 만든 소스 부워주면 완성입니다.
이제 한솥했기때문에
한 이틀 지나서 또 한번 해주면 또 잘먹습니다.
춘장은 그 자체에 단맛이 없어서 설탕을 좀 쓰셔야하는 데요
저는 요즘 중국집 너무 달기만 해서 단맛은 좀 은은하게 나게 조절하세요
고추기름 있으시면 살짝 뿌리시면 더 맛납니다만 저는 애들이 못먹을 가봐 필요하면
고추가루만 뿌려줍니다.


요리하고 그릇에 담아 나른다고 사진이 엉망인데
(저도 먹어야해서)
이거 아주 맛납니다. 애들이 라면 먹어도 밥 안말아먹는 데
짜장밥까지 해먹었어요

카레 , 곰탕 마냥 한번 해놓고 몇번이나 급하게 해줄 수 있는 패스트푸드
짬뽕은 해물 쓰기 힘들어서 잘 안해도
짜장면은 이제 제가 웬만하면 해줍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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