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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남고생 수중발레단 - 워터보이즈 (2002)

by 해리보쉬 2025. 6.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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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인생영화중 하나로 꼽는 게 스윙 걸즈인데요

그리고 그 뒤를 이어가는 일본영화

워터보이즈가 있습니다.

(스윙걸즈는 안보신분들 보시길 강력추천)

이 작품은 굉장히 마이너한 분야라고 할 수 있는

남성 수중발레단의

시작과 그 도전을 그린 작품

90년 일본영화 황금기 시절의 감성이 남아있으며

굉장히 감동적인 데

한국의 신파극이 그러하듯

이시기 일본 영화는 잔잔한 진행끝에 클라이막스에서 보여지는

카타르시스 하나는 진짜 굉장했습니다.

수영선수로서 더이상 발전가능성을 못느끼는 슬픈 청춘이

 

우연히 싱크로나이즈

여성들의 전유물이라는 이 스포츠에 빠져들게 됨으로서 겪게 되는 이야기

스윙걸즈와 비슷한 데

청춘의 도전이라는 분야는 언제봐도 가슴뜁니다.

마이너한 장르라 처음에는 누구도 진지하게 대하지 않았지만

여기에 하나둘 씩 뛰어드는 학생들의 뜨거운 열정

그리고 마이너하든 아니든

결국은 도전이라는 하나의과제를 완수하기 시작하는 이 기특한 청년들

굉장히 가슴뛰는 그런 드라마를 코믹하게 그려드립니다.

우연에 우연이 겹쳐 처음에는 장난처럼 시작한 이 수중발레

이제 진지한 영역에 접어들고

학교의 다른 친구들이 놀리기 시작해도

그들은 묵묵히 이 훈련을 수행해 나갑니다.

중간중간에 학생의 풋풋함과 순수함을 그려내는 많은 장면들

그리고 코믹하게 풀어낸 연출

스윙걸즈에서 보여주던 다소 반복적인 클리쉐라고 하드라도

이미 작품이 20년이 넘어 아무려면 어떠냐 시기가 왔습니다.

작품 자체가 너무 흥겹네요

일본 청춘드라마의 표본이라고 할만한 작품

워터보이즈!

강력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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