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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취미

생각하는 늑대 타스케

by 해리보쉬 2026. 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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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계의 기획자이자 전략가인 서재근의 책. 저자는 습관적인 생각을 깨는 ‘생각의 습관’ 이야기를 집요하게 묻고 파헤쳐 나간다. 책 속 주인공이 광고회사에 들어가서 좌충우돌로 문제에 부딪치고 하나씩 그 문제를 동료들과 풀어나가는 과정은 우리네 삶과 별반 다르지 않다. 개인이 가정, 조직, 사회 속에서 흔히 겪는 문제들이다.

독자들은 책과 본인의 문제 혹은 삶을 대입시켜봄으로써 생각에 관한 통찰력을 자연스레 느껴보고 생각해볼 수 있다. 이 내용을 흥미진진한 소설로 풀어내어 읽는 사람들이 편안하게 빠져들고 생각해보게끔 자연스레 유도하는 저자의 스토리텔링 내공 또한 상당하다. 책 속 부록으로 제공하는 <습관적 생각을 깨는 통찰력 있는 사람들의 생각 습관> 7가지 역시 이 책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요소다.

P. 10

아이디어를 찾는 능력, 당신의 사고방식에 달렸습니다 中 p10

오랜 기간 직접 기획 일을 하면서, 또 비즈니스 현장의 다양한 기획자들을 만나면서 제가 깨달은 것은 의외로 단순 명료한 사실이었습니다. 아이디어를 잘 찾아내는 사람들에게는 그들 고유의 독특한 사고방식이 있다는 것입니다. 즉 아이디어가 좋은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의 차이는 결국 사고방식의 차이에서 비롯된 것으로 봐도 무방합니다.

아이디어를 잘 찾아내는 사고력을 흔히 쓰는 말로 바꿔보면 ‘통찰력’이란 말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사전적 의미로 통찰력은 ‘사물을 꿰뚫어 보는 능력’ 혹은 ‘같은 사물과 현상을 보더라도 다른 의미로 재해석할 수 있는 능력’을 뜻합니다. 정보의 본질을 파악하고 그 정보 속에 내재된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는 능력이라는 것입니다. 아이디어는 아무것도 없는 완전한 무無에서 ‘발명’되는 것이 아닙니다.

아이디어는 이미 존재하는 것들을 관찰하고 그것을 다른 의미로 재해석하는 과정에서 ‘발견’되는 것입니다. 아르키메데스가 “유레카!”를 외칠 수 있었던 것도 욕조의 물이 넘치는, 어쩌면 그냥 지나칠 수도 있었던 일을 유심히 관찰하고 여기에서 피어난 생각들을 순금의 밀도와 새롭게 연결해보았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서 아이디어를 발견할 수 있느냐 하는 문제는 ‘우리에게 전달되는 정보를 어떻게 다루느냐’, 즉 통찰력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전문가의 생각에 의존하지 않습니다. 中 p99

이 문장이 제일 와닿는 데 나름 큰 기업에서 근무하며 전문가들을 많이 만나봤는 데 전문가의 허울도 잘 알고 그들의 말의 무게도 잘 알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마케팅분야에서 활약하는 한 젊은 마케터의 이야기를 소설형식으로 풀어내면서 생각의 기법을 소개합니다.

사실 생각의 기법이라는 게 몇마디듣고 책을 좀 읽는 다고 바뀌는 건 아니지만

책의 문장들을 한번쯤은 되새기며

생각이 막히거나 늘 하던 똑같은 생각만이 날 때 이 책에 손이 한번은 갈거 같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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