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만에 출장이 결정되어
일본으로 떠났습니다.
진짜 간만에 네이버에 뭐 올려보네요.
근황 겸 자료 저장겸 올려봅니다.
열몇개국을 방문했지만 정작 제일 관심있던 일본은 이번이 처음이네요
전철비는 엄청납니다.
하마마츠 급속행을 타고 일단 이동합니다.
최종 목적지는 나가노 현 치바쿠 시입니다.
지하철에서 잡담하거나 통화하는 사람은 전혀 없고
너무 조용해서 그냥 조용히 셔터 몇장 눌렀습니다.
일드에서 자주 보던 연예인이 나오니
일본에 나와있는게 실감이 나네요
지하철, 전철, 모노레일에 신칸선.......
완전 복잡하지만 어떻게든 가볼 수 있을거 같습니다.
일단 시간이 조금 남으니 도쿄 시내를 살짝 구경하고 가기로 했습니다.
원래 일본 메이커지만 새삼스레 보게된 유니클로...........
제일 신기했던 자전거 주차장!
자전거를 제대로 대중교통의 일환으로 할려면 이런 주차 시스템과
자전거 등록제는 필수라고 봅니다.
이건 정말 부럽네요.
맨날 가로수에 묶어놓고 잃어버릴까 노심초사.....하는 저로서는요
건너편에 피규어 가게나 건담가게.....그리고 골목에 성인용품가게도 있었습니다만
모두 패스했습니다.
덕력이 근 10년간 최소화되어 더 이상 뭘 사고 싶지도 않고 짐이 되는걸 들고 다니는 것도 귀찮아요
무작정 걷는 시내
스타일 멋진 형님들 눈에 띕니다.
각질 제거.....와이프가 너무 사달라고 졸라서 사긴했는데 일본까지 와서 살만한 물건인가 하는 의구심이 듭니다.
가게하나에 앉아 늦은 점심을 먹기로 했는데
단품으로 조금씩 시켜먹는 스타일이라 .....배가 고픈데 조금씩 밖에 못먹으니
조금 답답했습니다.
정말 귀여웠던 점원 언니들
맥주는 역시 뭐!!!!
한국 맥주보다 맛없는데는 잘 없느니 꿀맛입니다.
토마토를 마요네즈에 찍어먹음.
별미입니다. 이거.....차가운 토마토를 마요네즈에 설탕 살짝 쳐서 한번 드셔보십시요.
사시미!!
일본은 숙성시킨 회가 정석인데 제 입맛엔 그냥 뭐....
별로 회를 안좋아하는 것도 있지만 다소 비린내가 있었습니다.
평일 대낮인데 술이 되서 돌아다니는 샐러리 맨들이 다소 있어 의외였습니다.
무입니다.
간장을 뿌려 덴뿌라를 찍어먹습니다.
맛있었습니다.
배가 덜차서 2차는 라면집!!!
깔끔하게 간장라면 갔는데 정말 맛나네요~~
처음부터 이거 한그릇 할것을~~ 역시 한국사람은 다소 포만감이 있는 면요리나
밥 종류가 좋은 것 같네요.... 그냥 단품을 먹는 건 역시 술안주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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