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기

경상도 촌놈의 광주여행기

by 해리보쉬 2021. 3. 16.
728x90
반응형

태어나사 전라도에가본것이 손꼽습니다정확히는두번, 그중 한번 고등학교수학여행이었네요

그러다서른이넘은지금에서야 전라도광주에출장갈일이생겼습니다
가는길은 내내비내리고 어두웠지만 한줄기빛이내리는 이광경은 저의첫 광주여행의 작은희망이라믿습니다

음식의 메카라고...생각되는전라도!
첫도착한 식당에서반찬부타받아사진찍었습니다
정갈하니양도많네요

심각하게막히고 더딘88고속도로를 뚫으니 벌써 저녁시간입니다
경상도와전라도는가깝고도멀군요

담양식 갈비이인분을 주문!

전라도에오면 꼭 먹고싶었단 담양식 갈비입니다

상추가귀한지 바닥에두장만깔려있습니다

이게 광주의 지역소주인 잎새주입니다
맛이상당히 순해서술술잘넘어갑니다

식사를 마친소감은....

그냥 돼지갈비.....담양식은....개뿔

그냥 전국식입니다 어디서낭삿볼수있는맛이었습니다

그러나! 마지막에시킨이 해물된장이대박이었습니다
상당히 심심하게느껴지는간이었으나씹을수록우려나는깊은맛!
해물맛도진하지도약하지도않은 딱 좋은수준입니다

덕분에 실컷머고숙소로돌아왔습니다

다음날 먹으러온 콩나물국밥입니다
김이나오네요

국물이깔큼하니맛나는데생각보다양이적더군요

맜있었습니다

점심입니다 여행기라해도먹는거밖에없네요

반찬은깔끔합니다
국물이칼칼하니특이하더군요

같이가신분이드시구싶다해서시킨
미꾸라지숙회입니다

미꾸라지가통채로들어있습니다 우웩!
제취향은아니더군요

날씨가 아주 화창합니다.

 

 

실외에 꾸며진 밥먹는 곳

커피 한잔 하면 좋은 정자

 

 

식당 입구에 전경입니다.

식당이 주변풍경이좋았습니다

은하정이라는식당이니 근처가시면 가볼만히한곳이네요



그다음은 저녁으로 먹은 횟집입니다.



말고기 육회를 말로만 들어봤지 실제로 파는데는 처음보네요 허허

 

신선한 가리비 회입니다.

닭을 회로 먹는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ㅜ.ㅜ 전라도는 음식의 고장답게

신선한 재료가 많나 봅니다.

각종 굴이니 초밥 등 이것저것 많이도 나옵니다.

그러나 별로 해산물을 좋아하지 않아 .....

여튼 이것저것 오만 해산물이 다 나왔지만 대충 요기만하고 나왔습니다.

 

다음날 오후에 찾아간 영미오리집!!!

오리탕이 유명하다고 해서 찾아가봤습지요

 

영양오리탕아니고 그 뒷집입니다. 아주 유명한 집이라고 하더군요

여긴 다 오리만 파는 골목이었습니다.

 

밑반찬은 어디가나 먹을만하더군요!!

 

오리고기를 찍어먹는 양념입니다. 초장에 들깨를 뿌립니다.


기본적으로 미나리가 저렇게 많이 들어가며 미나리를 예비로 두 접시나 더 미리 주었습니다.

추가하면 3천원이라더군요

 

탕은 오리를 한마리 넣고 들깨와 미나리를 그득넣고 끓여 향이 아주강합니다.

미나리 특유의 향보다는 들꺠향?이 너무 강하더군요

 

미나리만 계속 건저먹었습니다.

특이하긴 했지만 여러번 가볼만한것 같진 않습니다.

제입맛으로는요....



여행기라 해도 별거 없습니다. 주로 먹는이야기뿐입니다.



집에오는 길에 들른 전주 비빔밥집입니다.

이렇게 나오고 한그릇에 만천원입니다.

 

 

고추장을 취향에 맞게 먹을수 있도록 따로 주면 좋으련만 무척짜고 자극적이었습니다.

 

가격만 비싸고 별로더군요.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여행다니면 먹고 사진찍는거 말고는 별로 즐거움이 없더군요

새로운 것을 먹어보려 많이 노력했는데 절반은 성공한 것 같습니다.

 

경상도쪽에서 전라도를 방문하기 쉽지않은데 행여 가시는 분들이 있다면

담양 떡갈비와 오리탕,콩나물 국밥 추천드립니다.

 

전주 비빔밥은 비추천합니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