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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세대
부모님 세대가 제사 지내는 마지막 세대가 되지 않을까 하는 의견이 많습니다.
저도 이제 초등학생이 있는 부모지만 제사를 지낼 생각은 별로 없습니다.
요즘은 잘먹지도 않는 조기와 말린 생선포.....잔뜩해서 늘 버리는 떡국
거의 아무도 손안대는 대추.....
특히 코로나가 이 문화의 사멸을 가속화 시켰다고 보는데
이제 평일 오후에 먼길을 운전해서 모여서 밤늦게 제사지내고 모두가 피곤하게
(제사를 준비한 사람이나 오는 사람이나....)
헤어지는 일은 하려고 하지 않을 것입니다.
불편함의 개선, 편함을 느낀 후 예전으로 돌아가는 경우는 잘 없으니까요
과일이 어느쪽이네
뭐가 빠졌네
누가 안왔네 돈을 안냈네 하면서 음식에 절하며 싸울 때
진짜 조상님 덕 본사람은 해외여행간다라는 자조적인 말이 있습니다만
사실 세상에 나게 해준 것만으로도 조상의 덕입니다
하치만 아무런 자본없이 태어난 세상은 너무나 험악한 것도 사실이죠
형식만이 남아 의미를 잃어버렸다면, 그리고
음식에 절하는 행위는 누군가에게 고통과 갈등만 남겨 현실세계에서의 어려움만 가중시킨다면
없어지거나 축소되어도 무방할 문화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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