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스타일 피자는 일반적인 피자처럼 넓적한 모양이 아니라
깊이가 있고 도우 끝이 그릇처럼 말려 올라가 안쪽에 치즈와 재료들이 채워지는 마치 파이같은 모습입니다.
한국에 피자종류가 다양하지 않을 때 시카고 피자라고 먹어보면 다
그냥 토마토소스와 페퍼로니로 색깔만 빨갛게 했지
이렇게 진짜 시카고 스타일로 마치 떠먹는 스타일처럼 만드는 곳은 없었습니다만
최근에는 피자집이 이탈리아 스타일,미국스타일은 물론 한국 스타일로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며
전통 시카고 스타일에 가까운 것도 많아졌어요
그러나 저는 못먹어봤답니다. .....ㅜ.ㅜ
그래서 시켜봤어요
시카고 스타일
유투브보니짠 오목한 그릇에 없어서 비슷하게 만들던데
도우만들 자신이 없어서 샀어요
이거 사려고 푸딩 팩토리서 많이 샀는데 솔직히 다 별로 였고
이거하나 남았어요 이게 메인 디쉬였습니다. 해동시키고 대기합니다.
그러면서 피자 많이 못먹는 아이들위해 목살 준비
소금이랑 후추
오!!! 이거 모양새는 그럴듯합니다. 이게 페파로니입니다.
이게 매운맛 닭, 핫치킨입니다.
조리는 강력히 에어프라이 추천합니다. 오랜 시간 열로 안쪽까지 잘 익혀야해요
전자렌지에 하실거면 해동을 충분히 하세요(냉장 해동시 전날 냉동에서 꺼내 냉장에....)
피자 2개랑 사이드 준비하다가 반쯤 태워버린 목살....뜯어먹었습니다.
육포같이 되버렸어요
음료는 간 토마토,블루베리 쥬스, 그리고 얼음컵 콜라가 제공됩니다.
식전 마늘빵은 물론
식후 토마토,블루베리 디저트까지
그리고 파스타!
플레이팅이 힘들군요 이거저거 혼자하다보니 손이 빠뻐서 나중엔 막 담았습니다.
그다지 맛은 없었던 샐러드겸 파스타
시카고 스타일의 깊이가 느껴지십니까?
제 입맛에는 페파로니가 맛있었고
핫치킨은 지나치게 한국적인 맛, 매운맛도 청양고추같은 그런 매운맛이라
맛이 없지는 않지만 피자로 그리고 시카고 스타일로는 잘 안어룰린다고 봅니다.
이래나 저래나 너무 느끼해서
저같이 한식,중식,일식 스타일은 견딜 수 가 없었어요
결국 꺼낸 시켜먹고 남은 부자재들...핫소스,피클 다 동원했습니다.
푸딩팩토리에서 다른 제품은 그다지 추천드릴게 없는데
요거
시카고치즈피자 페파로니는 확실히 먹어볼만합니다.
은근 배가 많이 불러서 한개면 성인한명이서 다 못먹을 거 같습니다.
한개랑 사이드로 하나 준비하시면 둘이서 잘 먹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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