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조영웅전 항룡십팔장 - 아이치이 무협영화

사조영웅문 중 첫번째

곽정을 주인공으로 하는 이야기로 무협물의 교과서 같은 작품입니다.

여기서 나오는 무공중 하나인 구음진경은 상권,하권으로 나뉘는데 그 반권만 익혀도

천하를 진동시키는 무공이니

이를 두고 중신통 왕중양을 비롯 동사,서독,남제,북개가 화산에 모여 무공을 겨뤄 이긴자가 가지기로 했으니

이를 화산 논검이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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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여기서 최후의 승자는 왕중양

전진파의 시조로 이후 수많은 걸출한 제자들을 길러내는 무림명숙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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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룡십팔장은 북개 홍칠공이 사용하는 무공으로 장법의 교과서같은 이름으로 훗날 교봉이 이어받아

다시한번 맹위를 떨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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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드린 이야기만 해도 수많은 무협소설에서 얼마나 많이 차용되어 사용되었는지

무협의 기본 뼈대가 되었습니다.

수많은 무협의 뿌리임은 물론 이후 설정과 세계관을 빌린 작품들이 다수 등장하고

무협하면 항상 나오는 무공들의 뿌리가 되기도 했습니다.

저는 영상판은 이 작품으로

처음에 빠져들었고 이후 줄기차게 리메이크되어 거의 3,4년 주기로

대사조영웅문 -> 신조협려 -> 의천도룡기가 만들어지고 잇습니다.

서유기 생각하시면 됩니다.

판권에 문제가 있었던 이 책으로 국내에 들어와

나름의 독특한번역으로 아직도 이 버젼의 책을 찾으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중고로 아직도 거래되고 있죠

워낙 긴 이야기라 보통 영화로 제작되면 전체 이야기 중 일부 스토리가

영화화 되는데 의천도룡기는 이연걸님의

이 버젼이 유명하죠 하지만 1부에 해당하는 대사조영웅문 단독영화는 본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사실 이 영화도 2,3편을 생각하고 만들었다고 했으나

회사가 도산하면서 이후 작품에 대한 기대는 영영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서유기를 아니 길게 안봐도 삼국지만큼이나

자주 만들어지는 소설이죠 김용님은 얼마전에 타계하셨고 전설적인 그의 작품들은

중국교과서에도 실려있습니다.

그 세계관이나 깊이 , 방대한 서사만 놓고 보면 톨킨의 반지의 제왕과 같은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이후 수많은 판타지가 만들어지고 일본식 판타지에 그것을 게임으로 만든 RPG

JPRG 스타일은 지금도 추억하시는 분들이 많을 테죠

그러고 보면 게임도 3부의천도룡기가 플레이해본 경험이 있고

1부는 없네요 2부는 게임이 있긴했는데 워낙 조잡해 금방 사라졌다고 들었습니다.

만화로는 이지청님이 그린 작품쪽이 유명하나 대만작가님이 그린 작품(성함이 생각안남)으로 보이는 작품은

지나치게 생략이 많이 되어 별로 추천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소오강호와 사조영운전만큼은 꼭 이지청 작화가님 작품으로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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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설이 너무 긴데 소오강호하니 영화 동방불패가 생각나네요

https://blog.naver.com/jjiangbbang?Redirect=Log&logNo=222281979092&from=postView

무협영화 - 소오강호

유명한 이름인 동방불패는 소오강호에 나오는 인물입니다.제가 이쪽 관련 영화나 소설,만화 보고 있으면 제 주변 사람들은 고개를 절래절래 흔들죠

본걸 또보고 또보고 하냐고 ....어쩌겠습니까 자꾸 리메이크 되는데 봐야죠....

자 각설하고 이번에 새롭게 그려진 영웅전의 특징으로는

등장인물들이 그동안 어느 정도 틀안에서 모습이나 외형이 비슷한데가 있었다면

이 작품은 좀더 다양한 개성을 추구해 좀 더 젊고 소품이나 의상을 스타일리쉬하게 재구성했습니다.

왕중양이 구양봉을 물리치는 모습....

CG의 발달로 이전처럼 어색한 장공이나 일양지의 모습이 없습니다.

강남칠괴도 상당히 많이 리뉴얼이 되었는데 괴라는 칭호가 쓰이는 것 답게 상당히

특이하네요

억! 이 분은 영화 모산

https://blog.naver.com/jjiangbbang/222230585253

영화 모산 (2021)

에 등장하신 분인데 콜라보인가요....거기서도 시장에서 저러는 모습이 나오는데....

무협쪽 전문 배우이신가봅니다.

곽정과 황용

구양봉이 기르는 뱀의 사이즈가 어마어마해졌습니다. 기본적으로

스토리는 다를게 없는 작품이고 연출이 새롭습니다.

올드팬에게는 별도로 설명할 것이 없는 게 구양봉과 구양극...그리고 곽정과 황용의 만남 초기

그 시절의 이야기입니다.

아이돌같은 매력의 구양극

극중에서도 수많은 여자들을 거느리죠

앞에 반지의 제왕 언급했는데....홍칠공하고 갈색의 마법사 라다가스트하고 좀 닮은듯.....합니다.

훗날 그 유명한 타구봉법과 항룡십팔장의 고수이며 곽정과 황용의 스승, 그리고

영웅문 시리즈의 네임드 웨폰 옥빛의 타구봉 북개 홍칠공입니다. 개방의 방주죠

아이치이가 늘 다소 덜 유명한 작품들을 무협 영화로 만들어내더니 이번엔 전통파 무협을 만들었습니다

다만 중국 무협의 재생산은 너무 오래 반복되어 온 바

이번에 이왕 구음진경과 항룡십팔장을 내새웠다면 좀 더 이전의 이야기나 무공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관점의 이야기를 그렸으면 어떨가 합니다만 주백통까지 등장시키며

기존의 이야기를 짧은 시간에 담아내려고 많이 노력한 게 보입니다.

워낙 애정하는 작품이다보니 저는 또 한번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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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부분이 압축되어 있어 처음보시는 분에게는 다소 어색해보이는 급전개가 있을 수 있는데요

이는 앞서 영화화 되었던 이연걸의 의천도룡기에서도 나왔던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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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기 한번만 한가지 세계관으로 보신 분 없고

삼국지 한명의 작가로 같은 부분만 보신 분 없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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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 소설의 팬이시라면 결국 보실 수 밖에 없요 하하하하하하

강호의 대결은 계속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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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치이 작품은 여기서 보실 수 있습니다.

- 링크 : https://s.iq.com/a04chd-8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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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중국작품도 많고 중국어공부하시는 분들한테는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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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iq.com/